[2021-11-22] 제주도 한 달 살기_25일차 : 제주올레 11코스 탐방 사진
[탐방 장소] 제주올레 11코스 : 하모체육공원 → 무릉외갓집
[탐방 일시] 2021.11.22(월) 09:10~13:26(4시간 16분 // 제주올레 : 4시간 12분 / 휴식 : 0시간 4분)
[날 씨] 흐림 / 강풍
[탐방 시간] 하모체육공원(09:10) → 대정청소년수련관(09:38) → '현재지점 3.0㎞'(09:50) → '현재지점 5.0㎞'(10:19)
→ 모슬봉 정상(중간 스탬프, 10:26~10:30) → 모슬포성당 교회 묘지(11:04) → 정난주 마리아 묘(11:16)
→ 신평사거리(올레길 할망가게, 11:40) → 신평곶자왈 입구(11:48) → '현재지점 13㎞'(12:07)
→ 정개왓광장(12:29) → 고랫머들(12:52) → '제주 무릉곶자왈' 안내판(12:56) → 무릉외갓집(13:26)
[탐방 사진]
▼ 무릉외갓집에서 이삼 분 거리에 있는 '좌기동' 버스 정류장 - 761-2번 버스를 타고 '하모체육공원'에서 하차하였다
▼ 하모체육공원 앞의 11코스 시작점
▼ 모슬포항의 수면은 잔잔하기만 한데
▼ 산이물공원 표석을 지나서
▼ 바라보는 바다는 강한 바람에 화답하듯 바위에 거세게 부딪친 물결이 산산히 부서지면서 흩날린다
▼ 맞바람을 맞으면서 걸어가다가 만나는 대정청소년수련관은 조용하고
▼ 일주서로를 건너 위로 보이는 모슬봉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이다
▼ '현재지점 3.0㎞' 플레이트가 전주에 붙어 있고
▼ 완만하게 올라가는 시멘트로 포장된 밭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라 한다
▼ 멀리 보이는 바다는 거친 물결을 숨긴 채 순한 모습만 보여주고
▼ 왼쪽의 모슬봉숲길로 들어서는 길목으로 나들이 나온 너의 이름은 어떻게 되니...
▼ '현재지점 5.0㎞' 플레이트를 지나
▼ 왼쪽의 상모리공동묘지 입구인 듯한 출입문을 만나고
▼ 흙길을 조금만 걸어가면
▼ 오른쪽으로 산방산과 그 앞의 단산이 비교적 뚜렷하게 보이는 반면 왼쪽의 한라산은 구름 속으로 숨어 버렸다
▼ 산방산과 단산을 확대해 보니 산방산 뒤로 군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 단산(바굼지오름)은 언제 가 볼까나…
▼ 순간순간 색을 바꾸는 오늘의 하늘 - 모슬봉 정상의 하늘빛에 눈이 시리다
▼ 중간 스탬프 박스가 있는 모슬봉 정상 - 실제 정상은 군부대 시설이 있는 곳이다
▼ 모슬봉 정상에서 한경면 방향으로 보는 풍경은 무채색 수묵화를 보는 듯하고
▼ 단산과 산방산을 다시 한번 더 보고 모슬봉 정상에서 내려간다
▼ 원기둥의 통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 대정읍 공동묘지가 나오고
▼ 억새길은 아직 약간 경사진 내리막길이다
▼ 완만해진 길은 도로를 만나 왼쪽으로 가면
▼ 신평 방향은 사거리를 건너 직진하라고 한다
▼ 넓은 밭과 밭의 경계를 따라가지만 웬지 다시금 모슬봉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 하지만 이내 산방산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 천주교 교회묘지를 지나
▼ 울창한 나무와 어우러진 돌담길을 따라가다 보면
▼ 천주교 대정성지 정난주 마리아 묘가 나온다
▼ 왼쪽부터 군산과 나지막한 월라봉 그리고 산방산, 단산이 일렬로 정렬된 풍경을 보고서
▼ 도로를 따라 걷다가 왼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 밭길이라 하기에도 그렇고 마을길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포장로를 걷다 보면
▼ 신풍사거리에 이른다 - 직진으로 건너와 뒤돌아본 풍경
▼ 계속해서 포장로를 더 걸어가다가 만나는 간세에는 '신평-무릉사이 곶자왈'이라 표기되어 있다
▼ 곶자왈 입구인 듯
▼ 이 곳부터 곶자왈이 시작되나 보다
▼ 그동안 올레꾼들이 많이 왕래해서인지 길은 비교적 뚜렷하고
▼ 길바닥에는 도토리와 흡사한 열매들이 수두룩한데 참가시나무 열매이다
▼ 숲길이 끝나는 듯하지만
▼ 이내 숲길로 들어서서 걷다 보면 '현재지점 13㎞ / 총길이 17.3㎞ 플레이트가 보이고
▼ 현무암이 널브러진 자연 상태의 길이 이어진다 - 제주도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된다
▼ 이제는 나무 둘레를 측정하는 것도 디지털화 하는 것인지 띠에는 'IoT Band'라 표기되어 있고
▼ 나에게 제주올레길은 이런 울퉁불퉁한 길이 오히려 편하다
▼ 곶자왈의 여러 모습들을 보면서
▼ 새왓에 도착하니 침수 시 오른쪽으로 우회하라고 한다
▼ 비가 많이 내리면 이곳이 침수되는 듯하고
▼ 조금 전에 침수 시 우회하라는 길은 이곳으로 나온다
▼ 정개밭 안내판을 지나
▼ 투박한 듯 하면서도 살갑게 느껴지는 돌담을 따라 걷다 보면
▼ 참가시나무 열매가 지천이다
▼ 그냥 보기만 해도 행복한 길
▼ 이곳 곶자왈에도 가을이 스며들고 있나 보다
▼ 고즈넉한 숲길을 지나면
▼ 곶자왈이 끝난 것인지 '제주 무릉곶자왈' 안내판이 보이는데
▼ 2008년 '제9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숲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적혀 있다
▼ 폐가인 듯한 건물을 지나
▼ 또 숲길이 나오는가 싶으면
▼ 하늘이 보이고
▼ 억새가 있는 길로 바뀌어
▼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건물이 있는 도로로 나선다
▼ 돌담이 아름다운 마을길은
▼ 인향동 버스 정류장이 보이는 사거리에 이르고
▼ 직진으로 버스 정류장을 지나 포장로를 걸어가면
▼ 무릉오거리를 만난다
▼ 무릉오거리에서 1시 방향 1136번 도로를 따라 조금만 더 걸어가면 이번 11코스의 종점인 무릉외갓집에 도착한다
▼ 무릉외갓집 - 제주의 제철 농산물로 구성한 꾸러미를 회원들에게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 이곳 택배사 왼쪽 건물 옆의 공터에 차를 주차하였다 - 직진하면 좌기리 버스 정류장이다
▼ 택배사 앞에서 본 무릉외갓집
▼ 제주국제공항에서 아내를 만나 모슬포항에 있는 미영이네 식당에서 고등어회로 저녁을 먹고 토평동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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