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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산행 기록/호남정맥_남도를 굽이굽이 휘돌아간다

[2008-10-11] 호남정맥 12구간(개기재 → 서밧재) : 무등산(無等山)을 보다

호남정맥 12구간(개기재 → 서밧재) : 무등산(無等山)을 보다

 

[산행 일시]  2008. 10. 11(토) 09:03~17:18(8시간 15분)

                  (산행시간 : 6시간 42분 / 휴식시간 : 1시간 18분 / 헛걸음시간 : 0시간 5분 // 정맥 접근시간 : 0시간 10분)

[날       씨]  맑음

[산행 인원]  성봉현

[정맥 접근]  센트럴시티 → 광주/광천터미널 → 옥리/옥리(상촌) → 개기재 : 고속버스(심야)/218-1번 화순군내버스/도보

[정맥 이탈]  구암2구(섯밧) → 광천터미널/광주 → 센트럴시티 : 217번 화순군내버스/고속버스

[산행 시간]  옥리(09:03) → 개기재(09:18) → △468.6봉(09:36~09:39) → 두봉산(△, 10:26~10:28)

                  → 촛대봉(△[없음], 10:58~11:04) → 말머리재(11:47~11:49) → 노인봉(△, 12:50~13:20)

                  → 태악산(14:05~14:07) → 돗재(14:51~15:00) → 천운산(△, 15:50~16:00) → 568봉(16:26~16:28)

                  → 학생교육원 삼거리(17:01~17:04) → 서밧재(15번 국도, 17:18)

[산행 지도]  1:50,000  복내, 독산 (1975년 편집, 2004년 수정(2002년 촬영, 2004년 조사), 2005년 인쇄)

 

[산행 기록]

00:45~03:58   센트럴시티(호남선) → 광주

서울을 출발한 고속버스에서도 개기재로 가는 첫차 시간이 너무 늦어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터미널 하차장이 아닌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것을 알게 되고

   센트럴시티(호남선) → 광주  고속버스 운행 시간(센트럴시티  ☎ 02-6282-0600)

      05:30~21:45  (심야) 22:00~익일 01:00  (3시간 40분 소요)

      이지티켓  홈페이지(http://www.easyticket.co.kr) 참조

   동서울 → 광주  고속버스 운행 시간(동서울터미널  ☎ 02-455-3162)

      05:40~21:00  (심야) 22:00  23:00  24:00  (3시간 55분 소요)

      이지티켓  홈페이지(http://www.easyticket.co.kr) 참조

 

07:20~09:03   광천터미널 → 옥리

처음 생각대로 대중교통편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광주터미널 앞의 광천터미널 정류장에서 늦은 첫차를 타고 화순과 능주, 이양을 거쳐 옥리가 종점인 회차 지점에 도착하며

   광천터미널 → 옥리  218-1번 화순군내버스 운행 시간((주)화순교통  ☎ 062-373-5666 / 372-0428)

      07:19  11:10  13:15  16:30  19:07  (하루 5회 운행)

      화순군청 홈페이지(http://www.hwasun.go.kr)  교통정보 참조

  ▼ 옥리 버스회차지점

 

09:13   개기재

도로를 따라 지난 구간 하산하였던 지점을 지나 조금 올라가다가 개기재 고갯마루 전 좌측편의 전주가 있는 곳에서 오늘 12구간의 산행을 시작한다.

  ▼ 개기재

 

09:36~09:39   △468.6봉(△[448 / 1974.8 재설])

무성한 잡초 사이로 올라서자마자 묵밭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로질러 도로에 의해 끊어진 산능선에 올라선 후 능선을 따른다. 잠시 후 묘를 지나 서서히 올라가면서 두 개의 능선 구릉을 넘어 제주양씨지묘가 있는 우측으로 진행하면 별 특징 없는 삼각점이 매설된 468.6봉이지만 삼각점은 오래된 것이서인지 번호 판독이 힘들다.

(묵밭에 올라서니 좌측으로 모 산악회의 노란 표지기가 보여 우측 능선이 정상적인 능선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좌측으로 잡목을 뚫고 올라가려고 한 5분 여를 헤메다가 포기하고 내려와서야 정상적인 판단을 하게 되었다.)

 

09:53   500능선 삼거리

다소 경사진 내리막 길의 진달래 숲길을 지나 오름길에 우측으로 석축을 쌓아 만든 묘를 지나 원형 석곽묘 2기가 있는 곳에서 위편으로 올라서면 500능선 삼거리를 만나고

 

09:57   537봉

우측 3시 방향의 완만한 오름길은 이내 잡목만 있는 537봉에 이른다.

 

10:14   장재봉 분기점

내려가는 길에 단풍으로 물든 두봉산을 보면서 두 개의 구릉을 넘어 우측의 장재봉으로 분기되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묵곡'이라고 쓰인 굵은 나무가 있고

 

10:26~10:28   두봉산(630.5m, △[301 / 1974.9 재설])

좌측의 완만한 능선 내림길을 따르면 야트막한 구릉을 넘어 번호 판독이 어려운 삼각점이 매설된 잡목만 무성한 두봉산이다.

  ▼ 두봉산

 

10:36   구릉 능선 삼거리

짧은 경사길을 내려가면 잡목 대신 산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얕은 구릉을 넘어 올라선 구릉에서

 

10:58~11:04   촛대봉(△522.4m, 삼각점 없음)

우측 4시 방향의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앞쪽으로 뾰쪽하게 솟아오른 촛대봉이 다소 부담스럽게 다가서며 제법 경사진 돌길을 올라 만나는 능선 구릉에서 다시 한 번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지형도상 촛대봉으로 지형도에 표시된 삼각점은 찾을 수가 없다.

 

11:30   463봉

잠시 사라졌던 산죽이 다시 시작되는 산길은 금릉리에서 옥리로 이어지는 도로를 좌측 아래로 보면서 외길로 이어져 네 개의 구릉을 넘어 올라선 구릉이 463봉으로 추정되며

 

11:47~11:49   말머리재

약간 급경사진 내리막길을 지나 올라서면서 뒤돌아보면 멀리 계당산과 개기재가 눈에 들어오는 구릉을 지나 구릉을 한번 더 넘어 일상적으로 만나는 안부인 말머리재로 선답자의 이름표가 붙어 있다.

 

12:10~12:12   400능선 구릉

깊게 느껴지는 말머리재에서 직진으로 올라가는 길은 다소 힘든 오름 끝에 400능선 구릉을 넘어 또 다른 구릉에 올라서며

 

12:39   성재봉(514m)

연속해서 고만고만한 구릉을 두 번 더 넘으면서 약간 가파른 비알길을 올라 우향으로 휘어지는 능선에 이른 후 '전방 九八'라고 음각된 시멘트 기둥을 지나 두 개의 구릉을 더 넘어 임도가 내려다보이는 성재봉을 만나고

 

12:50~13:20   노인봉(529.9m, △[번호 판독 불가])

지형도상 능선 기복이 심하지 않을 것 같지만 깊게 내려섰다가 올라가면서 커다란 바위를 넘으면 키 작은 소나무가 넓게 펼쳐저 자리잡고 있으며 훼손된 삼각점이 돌출되어 있는 노인봉이 나온다.

  ▼ 노인봉

 

13:39   전망 너럭바위

우향으로 돌아 내려가는 길은 약간 가파른 돌길을 내려가다가 녹슬은 펜스 철망을 만나면서 일반 등산로로 바뀌고 잠시 후 우측으로 전망이 트이는 너럭바위가 나오는데 가야 할 태악산과 멀리 꼭꼭 숨어 있던 무등산이 조망되며

  ▼ 멀리 보이는 무등산

 

13:51   능선 삼거리

구릉을 하나 넘어 조금 가다가 의성김공지묘를 지나 바로 윗편의 돌탑이 있는 갈림길에서

 

14:05~14:07   태악산(524m)

좌측 10시 방향의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여 조금씩 고도를 올려가면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은 묘가 있는 태악산이다.

 

14:30   458봉

다시 나타나는 잡목과 산죽을 지나 내려가다가 구릉을 넘어 올라서면 돌무더기 상의 458봉이고

 

14:51~15:00   돗재

내려서는 듯 고도를 낮추는 구릉을 지나면 잡목 사이로 물놀이장의 튜브같은 놀이 시설물이 있는 한천휴양림을 보면서 822번 지방도인 왕복 2차로의 돗재에 내려서게 되는데 도로 건너 한천휴양림 입구에 돗재 표시석이 세워져 있다.

  ▼ 돗재

 

15:10~15:13   팔각정

한천휴양림을 좌측에 두고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올라가면 추색에 물드는 휴양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팔각정이 나오는데 팔각정 천장에는 지난 여름 공포를 주었을 만한 말벌들이 떠나 버린 벌집이 일부 떨어져 바닥에 뒹굴고 있으며

 

15:31   512봉

완만한 듯하면서도 다소 힘들게 하는 외길 능선은 돗재에서 표면상 해발 표고 차를 200여 미터 이상 올라 512봉에 이르고

 

15:36~15:38   '능선 삼거리' 이정표[←한천휴양림 1.2km   ↑정상 0.5km   ↓팔각정 1.0km]

다시금 안부로 떨어지면서 보이는 천운산은 더욱 더 높게만 보이는데 안부를 지나자마자 좌측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

 

15:50~16:00   천운산(604.7m, △[식별 불가])

정상을 향해 직진하는 길은 보기와는 달리 발목을 붙잡지만 이내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천운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정상에는 번호를 판독할 수 없는 삼각점과 좌측에 '천운산 / 해발 601m'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 천운산

 

16:04~16:06   560능선 구릉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정상부에서 내려와 이정표의 '광주학생교육원' 방향으로 진행하면 구릉이 나오는데 가야 할 방향으로 멀리 무등산이 더 가깝게 다가서고 오늘 산행이 끝나는 서밧재가 내려다보이며

 

16:26~16:28   '능선 삼거리' 이정표[←동면성덕마을 3.6km  ↑광주학생교육원 2.4km  ↓정상 1.9km] / 568봉(천운산(제2봉)]

잠시 후 천운산 정상까지의 거리를 나타내는 듯한 표시판을 지나 조금씩 고도를 떨어뜨리면서 내려가다가 성덕마을로 분기되는 지형도상 568봉에 이르는데 '능선 삼거리'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16:55   송전 철탑(154kV  승주T/L No.276)

계속하여 광주학생교육원 방향으로 내려가면 바로 '천운산(제2봉)' 표시판을 지나 대한광업진흥공사의 소나무 벌채 허가를 표시한 시멘트 표석이 묻힌 곳을 지나자마자 한전 송전 철탑이 나온다.

 

16:57   한전 이정표 삼거리

산책로 같은 산길은 바로 한전에서 세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고

 

17:01~17:04   학생교육원 삼거리

계속하여 넓은 산길을 따라가면 잠시 후 광주학생교육원이 보이는 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를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조금 남은 능선으로 올라가면 구릉 정상에서 다시금 우측으로 90도 방향을 바꾸어 내려가는데 결국은 이곳 광주학생교육원 삼거리에서 합류하므로 조금 남은 좌측 능선을 고집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17:06   사거리

직진하는 우측길을 따라가면 또 다시 사거리가 나오고

 

17:08   임도 구릉

우측의 직진길을 잠시 오르면 완만한 구릉인데

 

17:10   구릉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3시 방향의 숲길로 들어서면 구릉에 이르며

 

17:18   서밧재(15번 국도)

내려가는 길에 묘를 지나 소나무 밭을 빠져나간 후 앞쪽으로 보이는 도로를 향해 잡목과 수풀이 어우러진 곳을 지나면 좌측으로 3기의 묘가 나오면서 15번 국도인 서밧재에 내려서게 된다.

  ▼ 서밧재

 

17:55~18:57   구암2구(섯밧) → 광천터미널

광주 방향으로 조금 아래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 구암2리(섯밧) 버스 정류장에서 사평을 출발한 217번 화순군내버스로 화순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을 경유하여 광천터미널 정류장에 큰 정체없이 도착하고

(횡단보도가 있는 것을 모르고 사평 방향으로 내려가 벽송육교 아래의 도로를 따라 다시금 서밧재로 올라서서 광주 방향으로 더 내려가니 버스 정류장 못미처 횡단보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구암2구(섯밧) → 광천터미널  217번 화순군내버스 운행 시간((주)화순교통 ☎ 062-373-5666  /  사평정류소 061-372-6045)

      20시 50분까지 10~30분 간격으로 수시 운행(155번 화순군내버스도 광주까지 운행하지만 광천터미널을 경유하지는 않는다.)

      화순군청 홈페이지(http://www.hwasun.go.kr)  교통정보 참조

 

19:10~22:53   광주 → 센트럴시티(강남터미널)

광주터미널인 유·스퀘어를 출발한 서울행 우등고속버스는 이인휴게소를 경유하여 서울에 무사히 도착한다

   광주 → 동서울  고속버스 운행 시간(광주종합버스터미널  ☎ 062-360-8114, 8800)

      05:40~23:55  (20~30분 간격 배차 / 4시간 소요)

      금호고속 유·스퀘어  홈페이지(http://usquare.co.kr) 참조

   광주 → 센트럴시티(호남선)  고속버스 운행 시간

      04:00~다음날 01:30  (5~40분 간격 배차  /  3시간 30분 소요)

   광주 → 상봉동  고속버스 운행 시간

      06:10  08:10  10:10  11:30  13:35  15:35  17:10  19:05  (8회 운행)

      상봉터미널  홈페이지(http://tm.jamycar.co.kr) 참조

 

 

[산행 후기]

   이번 구간의 들머리인 개기재에 접근하는 방법 때문에 화순이나 이양에서 택시를 이용할 것인지 아니면 버스를 이용할 것인지를 놓고 출발 전부터 나름대로 고민하다가 선답자의 산행 기록을 검토한 결과 산행 시간에 여유가 있어 버스로 이동하기로 결정합니다. 광주행 심야 우등고속버스는 탄천휴게소를 들른 후 터미널 하차장이 아닌 일반버스 정류장에 도착하고 옥리행 버스 첫차까지의 남는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내방동소방서 인근에 있는 보석사우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짧은 휴식을 접고 터미널 앞의 버스 정류장에서 첫차로 화순과 이양을 거쳐 종점인 옥리에 도착하니 해는 벌써 중천이며, 도로를 따라 개기재에 오른 후 좌측의 들머리에 들어섬으로써 12구간 산행이 시작되는데 올라선 묵밭에서 그만 실수를 하고 맙니다. 묵밭을 가로질러 우측의 능선을 따라야지 하면서도 좌측으로 보인 산악회의 표지기에 현혹되어 길도 없는 잡목 속에서 헤메다가 포기하고 내려오니 앞쪽으로 능선이 보입니다. 시작부터 헤맸으니 오늘 산길은 걱정이 앞섭니다.

 

   다시금 올바로 이어간 능선을 따라 걸어가는 산길은 헛갈릴 만한 지점 없이 한동안 외길로 이어지다가 장재봉 갈림길을 지나고 두봉산을 거쳐 뾰쪽하게 솟아보이는 촛대봉이 부담스럽게 다가서지만 보기와는 달리 수월하게 올라서는데 생각과 달리 정상부는 밋밋합니다. 이제 한동안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말머리재를 지나 힘든 오름길에 노인봉이라고 판단하였던 성재봉을 만나고 지형도를 잘못 본 것인지 다소 깊게 내려섰다가 올라서니 노인봉이 나옵니다. 훼손된 삼각점이 있는 노인봉에서 휴식을 겸한 점심을 해결하고 태악산으로 가는 길에 그동안 숨어 있던 무등산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지난 1980년대 업무차 올랐던 무등산이 호남정맥의 산이라는 것을 몰랐었는데 이제 그 무등산을 이렇게 먼 발치에서 바라보니 지나간 시간을 무엇하면서 보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합니다. 잠시 회상의 시간을 가지는 동안 어느새 태악산을 지나 돗재에 이르러 아직 가시지 않은 늦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는데 차량 통행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822번 지방도의 돗재를 넘나드는 차량들을 보면서 발길을 옮깁니다.

 

   좌측의 한천휴양림을 내려다보면서 올라선 팔각정에는 흘러가는 시간의 흔적인지 천장에 있던 말벌들의 보금자리가 떨어져 있으며 쉽게 오를 수 있겠다 생각했던 천운산은 한 걸음 한 걸음이 무겁게 느껴지는 발걸음으로 무인 산불 감시 카메라가 있는 정상부에 올라섭니다. 이제 오늘 산행의 마무리 지점인 서밧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여유로운 휴식을 가진 후 마지막 내림길을 이어갑니다.

 

   지금까지의 길과는 달리 넓은 대로로 이어지는 광주학생교육원 가는 길은 몇 번의 오르내림을 지나 한없이 고도를 떨어뜨리더니 좌측으로 광주학생교육원이 보이고 서밧재로 가는 길은 다소 미로 찾기처럼 이어지다가 넓은 개활지를 지나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서밧재에 이릅니다.

 

   좌측 아래에 횡단보도가 있는 것을 모르고 사평 방향으로 내려가 벽송육교 아래의 도로를 따라 다시금 서밧재에 오른 후 문성석재를 지나 횡단보도 아래의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 입고 217번 화순군내버스로 광천터미널까지 이동합니다.

 

   이번 구간은 특별히 헛걸음 할 만한 곳 없이 뚜렷한 산길을 따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