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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산행 기록/한북정맥의 지맥

[2004-12-26] 한북오두지맥 5구간(바구니고개~오두산)

한북오두지맥 5구간(바구니고개~오두산)

 

[산행일시] 2004. 12. 26. (일)  10:28 ~ 14:42  (4시간 14분)
                (산행시간 : 3시간 49분 / 휴식시간 : 0시간 25분 / 헛걸음시간 : 0시간 00분 // 지맥 (접근∙이탈)시간 : 0시간 00분)
[날      씨] 맑음
[산행인원] 성봉현, 김만기
[지형도명] 1:25,000   갈현 (1975년 편집,  2003년 수정,  2004년 4월 인쇄)

[지맥접근] 신내동→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 : 자가용 /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바구니고개 : 택시

[지맥이탈]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신내동 : 자가용
[산행시간] 바구니고개(10:28) ~ 131봉(10:51~10:54) ~ ㈜고려이엔지(11:31) ~ 보현산(11:37~11:39)~ 탄현지방산업단지(12:14)

                ~ 99봉(12:46~13:04) ~ 열무니고개(13:15) ~ 110봉(13:57) ~ 오두산(14:42)

[산행지도]

 

[산행기록]
09:05         신내동
                오늘 구간은 서너시간 정도 예상하므로 여유있게 출발한다.
09:50         통일전망대 주차장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내부순환로와 자유로 모두 한가하여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한다.

                바구니고개로 가는 3번 버스는 인터넷으로 확인한 결과 10시 50분 경에 있는데……
10:28         바구니고개
                버스를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택시를 타기로 하고 성동사거리까지 걸어간다.
                지난번 콜택시의 안좋은 인상때문에 운행중인 빈 택시를 타기로 한 것이다.
                성동사거리에서 바구니고개까지 7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택시에서 내려 도로 건너 미곡처리장과 나란히 새로 조성된 임도로 올라가기로 한다.
10:34         삼거리
                새로 조성된 임도는 우측편에 있는 묘지 1기를 지나 좌측에서 내려오는 임도와 만난다.

                우측길로 간다.
10:37         삼거리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올라서면 시멘트 포장길로 바뀌면서 우측에서 올라오는 비포장 임도와 만난다.
                고개를 들어 정면을 바라보면 높은 능선이 보이는데 우측으로 지맥길이 이어진다.
10:39         삼거리
                통일교(?) 공원묘지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된 길따라 걸으면 좌측으로 초소인 듯한 건물이 있고

                정면으로는 초록색의 옥외용 간이화장실이 있는 삼거리이다.

                좌측 내리막길로 간다.
10:41         삼거리
                간이화장실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진행하면 또 다시 삼거리이다.

                좌측 나무에 걸려 있는 [주차장 신설 50m →] 팻말이 가르키는 방향따라 우측길로 간다.
10:42         삼거리
                좌측에 주차장이 있고 우측 직진길은 윤형 철망으로 막혀 있다.

                주차장이 있는 좌측길로 간다.
10:46         사거리
                주차장까지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주차장을 좌측에 두고 정면으로 보이는 능선을 향해 직진하면
                묘지군과 묘지군 사이로 배수로처럼 보이는 길이 있는 사거리로 좌측편 정면으로 "성도 정순조의 묘"가 보인다.

                여기서 직진한다.
10:49         임도
                배수로처럼 보이는 사잇길로 올라서면 짧지만 된비알의 오름길로 오르게 되는데 비포장 임도와 만난다.
                우측으로 간다.
10:51         131봉
~10:54       임도에서 우측길로 올라가면 폐타이어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TACP 차량호]가 좌측에 있고

                정면으로는 벙커가 가로막고 있다.

                좌측으로 폐타이어를 밟고 올라서면 131봉 정상이며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발 아래편에 통일동산공원묘지가 있고 고개 들어 건너편을 바라보면 보현산이 보이며,

                보현산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지맥 능선을 따라가면 오두산에 우뚝 솟아있는 통일전망대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우측편에 보이는 참호쪽으로 가다가  좌측 내래막길로 내려서야 한다.
11:01         무명봉 (100)
                131봉에서 내려오면 조그만 피라미드 같은 모형물이 있으며 그 주위에는 방위각이 아닌 일련의 숫자들이 있는
                군 시설물을 많이 보게 되고 안부를 지나 화생방경보 안내판 및 게양대가 있는 무명봉에 올라선다.
                참호너머 좌측 내리막길로 이어간다.
11:05         [101X-C-4] 군부대 시설물
                통일동산공원묘지를 바라보면서 내려가는 길에 윤형철망으로 둘려처진 합판으로 만든 집(?) 한 채를 만난다.
11:10         도로
                군부대 시설물을 지나면 묘지 터만 조성된 부지인데 우측편 건물이 있는 곳으로 접근하여 도로에 내려선다.
                그런데 한북정맥길의 특성인지 이 건물이 있는 곳도 개 사육장을 방불케 하는데 꽤 많은 멍멍이들이 짖어댄다.
11:15         무명봉(90)
                멍멍이들의 합창을 뒤로 하면서 무명봉으로 향하는 소로를 따라 올라가면 정상부에 벙커가 자리하고 있다.
11:26         쉼터 삼거리
~11:28       무명봉의 벙커에서 진행방향으로 직진하여 내려서면 팔각정 전망대가 보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소각장으로 가는 길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전망대가 있는 주차장으로 올라서서 길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다시금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우측에 또 하나의 쉼터가 있다.

                여기서 차도는 좌측으로 내려가고 인도는 직진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11:31         ㈜ 고려이엔지
                쉼터에서 직진으로 내려오면 310번 도로 고개이고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의 ㈜고려이엔지로 들어가는 차도로 간다.

                고려이엔지 정문이 있는 곳에서 도로는 우측으로 90도 꺾이어 가는데 여기서 보현산으로 가기 위해 좌측 축대로 올라선다.
11:37         보현산(108)
~11:39       축대로 올라서면 산사면으로 올라서게 되는데
 우측에는 건물을 지을려는지 산자락을 깎아내려 넓게 터를 만들어 놓았다.

                그 위에는 제5003부대장 명의의 사격장 경고문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소나무 숲 사이로 올라가는 길에 [#11 진지구축]이라고 쓴 폐타이어를 볼 수가 있으며 잠시 후 보현산에 이른다.

                정상부에는 게양대를 지지하기 위한 녹슬은 파이프 두 개가 있는 시멘트 구조물이 땅 속에 묻혀 있다.

                지맥길은 U턴 하듯이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게 되는데

                소나무에 "사천수양산악회 하늘먼당 - 산도령"의 빨간 표지기가 묶여 있다.
11:41         가시철망
                뚜렷한 외길의 정맥길은 부드럽게 내려가다가 절단된 가시철망을 만난다.
11:47         청색지붕 건물
                우측편으로 한 줄의 가시철망이 계속 이어지는데 잠시 후 좌측편 능선 아래로 청색지붕의 건물이 보인다.
11:53         임도
                창고같은 청색지붕의 건물을 지나 조금 더 가면 넓은 공터로 내려서는데 좌측편으로 일송정 간판이 보인다.
11:57         민가
                넓은 공터를 가로질러 야산으로 다시 들어서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이어가면

                조금 전에 만났던 도로로 내려서게 되는데 앞에는 커다란 집이 한 채 있으며

                도로는 우측으로 멀리 이어지고 좌측은 일송정이 자리하고 있다.
12:05         일송정 뒷마당
                민가 앞의 공터에 올라서서 독도를 해보지만 고만고만한 야산들이 산행자의 판단력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정맥길은 일송정 뒷마당으로 이어지는데 해발고가 낮다보니 지형지물을 판가름하기가 까다롭다.
12:10         5포(위장용 모형 대포)
                일송정 뒷마당을 가로 질러가면 "1포"라고 쓴 모형 대포와 군복입은 인형이 우측에 있고

                '카페 풀잎위의 노을' 안내판이 있는 비포장길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3포가 있는 곳으로 직진하여 4포, 5포를 만나고 좌측으로 들어가면

                탄현지방산업단지가 있는 곳에 계단처럼 보이는 물체가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보면 계단이 아니고 높은 옹벽으로 되어 있어 내려설 수가 없다.
12:14         탄현지방산업단지(카페 풀잎 위의 노도)
                되돌와 와서 좌측편의 310번 도로로 내려서는 길을 찾아보지만 그리 수월하지가 않을 것 같아
 우측편의 카페쪽으로 내려선다.

                비포장길로 내려서니 카페 풀잎위의 노을인데 삽살개 같은 놈들 여러 마리가 나와 달려들 듯이 짖어댄다.
12:36         폐건물
                카페를 지나 탄현지방산업단지의 높은 콘크리트 옹벽따라 진행한다.

                직진하던 옹벽이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가고 그 아래에는 민가인지 가옥 몇 채가 좌우로 있으며

                가옥이 끝나는 지점의 축대 위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건물이 보인다.

                여기서 옹벽은 다시 한 번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이어지는데 우리는 폐건물이 보이는 산길로 들어간다.
12:40         철망
                폐건물의 좌측으로 나있는 임도는 정맥길을 향하여 우측 능선 방향으로 이어가는데 철망을 만난다.
12:44         [#17. 적 참호 진입 및 소탕] 교장
                철망을 넘어서서 산사면을 올라서면 교통호를 만나게 되고 [#17. 적 참호 진입 및 소탕] 교장이 나온다.
12:46         99봉
~13:04       교통호따라 산사면을 돌아서 올라가면 [331FOB / B-9305]라고 표시된 군 삼각점이 있는 99봉의 정상부이다.
                성동사거리가 발 아래에 보이고 서쪽으로는 임진강과 그 너머로 북녁 산하 및 건물들이 보인다.

                손을 뻗으면 잡힐 것 같은데 갈 수가 없는 땅이다.

                남서쪽으로는 한북정맥의 또 다른 종착지인 오두산이 빨리 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13:15         열무니고개(비젼스 힐 레스토랑)
                정상부에서 성동사거리를 향해 내려서면 바위들이 있는 내리막길인데
 뚜렷한 길이 없으므로 잡목을 헤치면서 내려와야 한다.

                어느 정도 내려오면 무속인의 기도처인지 촛불 흔적이 있는 바위를 지나게 되고

                이후 희미하게 길의 흔적이 있으므로 잘 살펴가면서 내려가다보면

                비젼스 힐 레스토랑이 있는 2차선 포장도로의 열무니고개에 도착한다.
13:18         310번 도로(성동사거리)
                비전스 힐의 우측편 길로 내려가면 자유로에서 성동사거리로 이어지는 8차선의 310번 도로이다.
13:24         절개지 안부
                차량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310번 도로를 무단횡단으로 건너서 맞은편 야산으로 올라간다. 
                좌측의 310번 도로와 나란히 가는 능선길은 도로를 만들려고 하는지 절개된 안부로 내려서게 된다.
13:34         무명봉(60)
                안부에서 능선으로 올라서면 기관총진지, K-4진지, 중대OP 표지판을 지나 무명봉에 오르게 된다.
                좌측 11시 방향으로 이어간다.
13:40         비포장 도로 안부
                완만한 능선길은 잠시 후 끊어진 철망을 지나 공사중인 비포장길 안부로 떨어지는데

                앞에는 고양이와 개가 검은색으로 그려져 있는" Pet & Human" 이라는 건물이 있다.
13:49         헬기장
                Pet & Human 건물을 우측 뒤로 하고 능선으로 올라가면 좌측편에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맥길과 나란히 따라온다.
                완만히 올라가는 길은 잠시 후 넓은 헬기장에서 시멘트 도로와 합쳐진다.
13:52         삼거리
                헬기장에서 병력하차 팻말이 있는 비포장길로 올라가면 삼거리인데
 지맥길은 직진이고 우측 3시 방향으로도 길이 이어진다.

                (아마도 이 길은 지형도상 100m 봉우리를 우회하여 23번 도로(자유로)를 횡단하는 육교 쪽으로 이어지는 길인 것 같다.)
13:54         삼거리
                직진한 길은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우측 교통호따라 올라간다.
13:57         무명봉(110)
                우측 교통호로 이어지는 길은 좌측편으로 90도 꺾어 폐타이어 계단길로 올라선다.

                무명봉의 정상부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가건물 한 채와 변압기가 달린 전주가 있다.
14:00         삼거리 안부
                전주가 있는 곳으로 길따라 내려서면 조금 전에 갈라진 좌측길과 만나는 삼거리 안부이다.

                지맥길은 직진으로 110봉으로 올라가게 된다.
                (여기서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는데 아마도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 것 같으며

                 이 길은 헬기장에서 우회해서 오는 임도와 만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그렇다면 마주하는 또 하나의 110봉으로 올라선 후 우측으로 잡목을 헤치면서 내려설 필요없이

                 그냥 우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다.

                 굳이 정확한 지맥길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14:05         무명봉(110)
                짧은 오름길을 오르면 110봉우리이다.

                저 아래로 자유로를 횡단하는 육교가 보이는데 통일전망대로 올라가는 도로는 일그러진 반원형태로 가야 하는데

                보이는 도로는 U자를 역으로 엎어놓은 듯이 올라간다.

                이상하다……
                (여기서 또 실수를 한다. 분명히 우측으로 90도 꺾어서 내려가야 하는데 보행자용 육교가 보이질 않아 착각하고
                 생각없이 좌측으로 내려가는 불상사를 저질러 쬐끔(?) 고생한다.)
14:21         보행자용 도로
                좌측으로 잡목들을 헤치고 내려서니 도로가 보이는 지점에서 급경사의 짧은 내리막길이 어렵게 한다.
                분명 이렇게 내려서지 않을텐데 이상하다.

                하여튼 어찌어찌하여 철망을 넘어 통일전망대 가는 보행자용 도로로 나온다.
14:28         보행자용 육교
                도로따라 오두산으로 올라간다.

                육교가 시작되기 바로 전에 철망이 잘려진 곳이 나오는데 그 뒤로 임도가 이어진다.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면 이 길로 내려와야 했던 것이다.

                혼자 역으로 올라가서 길의 흐름을 살펴보고 온다.
                 (첫 번째 110봉에서 내려와 만나는 안부에서 전력선 따라 길이 이어지는 것으로 짐작된다.)
14:30         군 초소
                육교를 건너니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초소에서 대표자 1명의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한다.
14:42         오두산(112) 통일전망대
~15:01       군 초소를 지나 올라가면 차도와 인도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보도블럭으로 인도가 연결된다.

                시계방향으로 돌아 올라서면 드디어 오두산 정상부로 통일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오두산은 23번 도로인 자유로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절단된 채 임진강과 한강의 합수점을 바라보고 있다.
                남동쪽으로 바라보면 산경표상의 한북정맥 종착지인 장명산이 잘려나간 속살을 보여주고 있는데

                한북정맥의 마지막 기를 다하는 두 산 모두 개발의 명목하에 훼손이 된 것이다.
15:04         통일전망대 주차장
~16:06       하산마져 걸어서 갈까 하였지만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순환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오니
3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때 늦은 점심을 텔레비전에 소개되었다는 두부전문점에서 해결한다.
17:16         신내동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약간의 정체가 있었을 뿐 예상한 시간대로 신내동에 도착, 이로써 5일간의 한북정맥 오두산길을 끝낸다.

 

[산행후기]
지난 9월 수피령에서 시작한 한북정맥을 11월 장명산에서 마치면서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는 허무함,

그리고 산경표 분류법에 따른다면 한강과 임진강을 가르는 산줄기이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한강의 지류인 곡릉천에서 맥을 다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한북정맥 원류라고 불리우는 오두산 방향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이번 산행은 처와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산행 거리는 짧지만 서너 구간으로 나누어 쉬엄쉬엄 가기로 하면서 진행하였지만

4구간을 할 때에는 조금 욕심부렸다가 헛걸음을 심하게 하였답니다.

초심의 마음으로 산행하여야 한다는 것을 깨우치게 한 산행이었지요.

이제 그 남은 마지막 구간을 끝냈지만 아직도 허전함이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번 구간도 특별히 어려운 구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소양이 부족하여 헛걸음질을 하였답니다.
1) 131봉으로 올라서서 바로 좌측으로 90도 꺾어서 내려서야 하는데 길이 희미하므로 적당히 내려가시면 됩니다.
2) 일송정 소갈비집을 지나 탄현지방산업단지로 내려서는 길은 높은 옹벽으로 내려설 수 없으므로

    모형대포가 있는 곳에서 카페 풀잎위의 노을로 가는 비포장길로 우회하세요.
3) 통일전망대로 가는 보행자용 육교로 내려서는 길은 첫 번째 110봉에서 마주보는 110봉으로 내려서다 만나는 안부에서
    우측길로 이어지는 길을 찾아서 우회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상 제 나름대로 주의해야 할 지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짧지만 길게 느껴진 오두산 가는 길을 저희는 5구간으로 산행을 하였지만

일반적으로 정맥길 가시는 분들은 2구간 정도이면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야트막한 야산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 지형적 특성과

산 속으로 들어가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시계가 불량한 지점이 많으므로 독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번 산행시 신경수님, 돌양지님 그리고 문창환님의 산행기가 있었기에 큰 어려움 없이 생각보다 수월하게 끝마칠 수 있었으며,
글로서나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