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5-B코스(한림항 → 고내포구)
[코스 지도] 사단법인 제주올레트레알 홈페이지의 '제주올레 코스별 지도(업데이트: 2024.05) 15코스' 편집
코스 지도 인용 시 원 출처(사단법인 제주올레트레일(https://www.jejuolle.org/trail#))을 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스 소개] 총 길이 : 13㎞, 소요 시간 : 4~5시간, 난이도 : 하
한담해안산책로를 포함한 곽지-애월의 해안을 두루 볼 수 있는 코스이다. 곽지과물 해수욕장의 투명한 쪽빛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가 인상적으로, 한담해안산책로는 해안절경의 수려함은 물론 해질녘 석양에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는 애월 환해장성도 만날 수 있어 신구의 매력이 공존하며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역사와 함께 한 각 마을의 매력에도 흠뻑 취할 수 있는 길이다.
[코스 TIP] 코스 초반인 귀덕포구 인근에 식당이 있어 이른 점심을 먹을 수 있고, 쪽빛 바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곽지해수욕장 인근에는 식당 및 카페가 여럿 있어 이곳에서도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
[탐방 일시] 2024.10.07(월) 08:05~11:25(3시간 20분 // 구간 : 2시간 56분 / 휴식 : 0시간 19분 / 접근 : 0시간 5분)
[날 씨] 흐림 / 강풍
[탐방 인원] 성봉현
[접 근] '한라병원'→'헌림천주교회' : 291번 시내 버스 / '헌림천주교회'→한림항(비양도행) 도선 대합실 : 도보
[이 탈] 16코스 연속 탐방
[구간 시간] '한림천주교회' 정류장(08:05) → 한림항(08:10~08:16) → 수원리사무소(A∙B코스 분기점, 08:35~08:38)
→ '현재지점 [5.0㎞/13.5㎞]' 플레이트(09:16) → 금성천 옆(비단교, 09:44~09:51)→ 곽지해수욕장(10:00)
→ '한담마을 장한철 산책로' 표석(10:27) → 해신당(10:55~10:58) → 애월진성(11:04) → 고내포구(11:25)
[지 도] 1:50,000 한림(국토지리정보원 1:25,000 2013년 온맵 편집)
램블러(https://www.ramblr.com) 앱으로 기록한 15-B코스 트립 갈무리 사진
[구글 어스]
[탐방 기록]
제주올레 탐방 3일 차인 오늘은 15코스만 걷기에는 너무 짧아 연속해서 16코스까지 걷기로 했었다. 하지만 기상청의 단기예보는 애월읍 쪽에는 오늘 비가 내린다고 하여 원래 15-A코스로 걸은 후 16코스를 이어가려 했지만 길이와 소요 시간이 조금 짧은 15-B코스로 계획을 변경하고서 숙소를 나선다. 요일 감각을 잊어버린 것인지 월요일이라는 것을 생각도 못해 한라병원에 도착한 291번 일반간선버스에 승차하니 한림공고 학생들로 빈자리가 거의 없다. 더불어 '한림천주교회' 정류장까지 가는 길은 어제와 달리 약간의 지정체가 반복되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였다(08:05). 버스에서 내려 한림항으로 가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회색빛 구름이 덮여 있지만 당장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다. 오 분 정도 소요되어 도착한 한림항(비양도행) 도선 대합실에는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비양도행 여객선을 타려는 승선객들이 아직은 없다(08:10).
'한림항' 스탬프 간세에서 15코스 시작점 스탬프를 패스포트에 날인하고서 고내포구로 가는 여정을 시작한다(08:16). 해양경찰서 한림파출소를 지나 애월 방면으로 뻗어가는 한림해안로를 걸어가는데 바람이 친구하자면서 아침부터 제법 강하게 온몸을 헤집는다. 한수리 안내문 그리고 수원리 표석을 지나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가는 도로를 따라 완만한 고갯마루로 올라서면 차도 건너편에 '협재집 55cm 톳 칼국수' 식당과 수다모 다방 건물이 보인다(08:26). 이제 차도를 버리고 오른쪽 농로를 따라 직진하는 길에서 오른쪽의 한라산을 바라보니 머리에 구름 모자를 쓰고 있어 백록담 화구벽은 보이질 않는다. 하늘색으로 칠해진 어느 가옥의 담벽에 그려진 하얀 날개는 제주올레 15코스를 걷는 올레꾼들의 사진 촬영 장소이나 보다. 마을 가옥 사이로 이어지는 농로의 바닥에는 노인보호구역이라 써 있는 곳을 지나 수원리사무소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08:35).
이곳 삼거리에는 '제주올레 15코스 A·B코스 분기점' 스탠드가 서 있는데 15-A코스는 마을길(14.9km), 15-B코스는 바당길(11.9km)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15-A코스로 오라는 유혹을 뿌리치고 B코스 바당길인 왼쪽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08:38). 이곳 수원농로는 지금 공사 중이지만 돌담 너머의 밭 가장자리에 세워진 대나무에 묶여 있는 제주올레 리본이 바람을 타고 수평으로 휘날린다. 바람의 여신 영등할망이 온다는 음력 2월 초하루가 되려면 아직도 한참이나 먼 미래인데 벌써 오신 것인지 어제, 그저께 그리고 오늘도 바람이 유난히 불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모슬포항을 지날 때처럼 오늘도 거센 맞바람을 맞으면서 걸어간다.
수원농로 분기점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길은 다시 오른쪽 9시 방향으로 틀어 사거리를 세 번 지나 일주서로에서 분기된 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에 이른다(08:48). 바닷가로 향하는 왼쪽으로 진행하는 올레길은 켄싱턴리조트 입구를 지나자마자 백색 건물의 오른쪽 샛길로 올라가면 라신중계펌프장이 차도 건너에 있다(08:51). 15코스 시작점이었던 한림항을 거쳐 온 한림해안로를 다시 만난 것이다. 너울성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보면서 한림해안로 차도와 나란히 이어지는 제주환상자전거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현재지점 3.0km / 총길이 13.5km' 플레이트가 있는 곳의 팔각정을 지난다(08:58). 시멘트로 만들어진 해안 방파제가 끝나면 인어 조각상이 나오고 잠시 후 인어 출몰 지역 표지판이 보이는데 오늘은 거센 너울성 파도로 인해 인어들도 용궁에서 방콕하고 있는지 볼 수가 없다(09:02).
방파제에 그려진 그림들을 보면서 걸어가는 길은 '해녀학교(제주한수풀해녀학교),해녀체험장' 건물을 지난다. 그리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차도 건너편에 '"사랑한다고 말해줘" 촬영지'라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는 vienoz(비에노즈) 카페가 보인다.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 vienoz(비에노즈) 카페의 왼쪽편 골목길로 올라가면 '현재지점 5.0km' 플레이트가 전주에 붙어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09:16). 정면으로 보이는 한라산은 여전히 구름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이 오늘은 아무래도 얼굴을 보기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삼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내려가면 조금 전에 잠시 이탈했던 한림해안로 차도로 다시 내려선다(09:19). 귀덕1리항을 보면서 가다가 일주서로변에 있는 귀덕궤물동산의 영등좌수 조각상 앞에서 왼쪽 해안가 돌담이 있는 마을길로 방향을 바꾼다(09:23).
해안선과 나란히 이어지는 마을길은 잠시 후 귀덕1어촌계복지회관을 지나 오른쪽으로 가다가 '귀덕1리 전통포구 안내도'를 만난다(09:28). 영등할망 신화공원에 세워진 영등하르방∙영등할망∙영등대왕 조각상을 지나면 큰이물이 나오고 바닷물과 인접한 곳의 가옥 옆으로 이어지는 길을 걸어간다. 파도가 조금 높으면 바닷물이 들이칠 것처럼 너무 낮아 보는 가옥의 담장이 보는 사람마저 불안하게 만든다. 바닷물이 빠진 것인지 울퉁불퉁한 검은 현무암반 위에 영등호장인 듯한 조각상과 도대불을 보면서 가면 영등할망이 제주도로 들어올 때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이란 포구설화를 간직한 복덕개포구에 이른다(09:35).
통유리 창이 바닷가 쪽으로 설치된 바당쿰다 카페 앞을 지나면 귀덕1리항이 나오고 계속해서 바닷가 길을 따르면 금성포구가 나오는데 포구인지 모르고 지나치다가 완만한 아치 형태로 만들어진 비단교를 만난다. 비단교로 금성천을 건너면 왼쪽 바닷가 방파제 앞에 15-B코스의 중간 스탬프인 '금성천 옆' 간세가 있는데 방파제에 그려진 그림 배경이 간세 색상과 비슷한 하늘색이라 놓치기 쉽겠다(09:44). 나 역시 오른쪽에 세워진 '곽금6경 정자정천(鼎子亭川)' 안내문을 보고서 주변을 둘러보질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것 같다. 제주올레트레일 홈페이지의 소식 게시판을 보면 15-B코스의 중간 스탬프 간세 위치는 이곳에서 150m 떨어진 곳의 정자 옆에 있었는데 공사 관계로 인하여 2024년 4월 1일자로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주변 풍광을 둘러보면서 잠시 쉬었던 발걸음을 저 앞 멀리 보이는 애월 카페거리의 건물들을 향해 다시 움직인다(09:51).
방파제를 따라 주차 구획선이 그려진 곳을 지나면 금성천 정자인 육각정이 있고 정자 기둥에 중간 스탬프 간세의 위치가 실크브릿지 방면으로 150m 이동하였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09:53). 앞쪽으로 보이는 애월빵공장을 향해 골목길을 올라가서 좌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카페 모노를 지나 안전 난간이 설치된 바닷가 데크 산책로로 이어진다(09:57). 데크 산책로는 곽지해수욕장이 개방되는 동안만 운영되는 과물노천탕이 있는 곳에서 끝난다(10:00). '과물'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리기 시작한 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100리를 내려와 곽오름을 배경으로 바다에서 솟는 달콤한 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또한 지금의 곽지해수욕장은 옛날에 마을이 들어서 있던 곳이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모래에 파묻혔다는 전설이 전해오는데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선사시대 패총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과물노천탕에서 다시 곽지해수욕장의 백사장과 구분짓는 안전 난간이 있는 곳으로 올라서면 열녀이며 절에 달린 여종이었던 김천득의 정려 표창을 기리기 위한 정려비가 있다. 백사장 너머로 일렁이는 파도를 보면서 걸어가는데 오른쪽 사각정자에 세운 텐트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비박을 즐기는 여유가 부럽다. 현무암 판석으로 정비된 산책로가 끝나면서 해안도로를 만나고 뒤돌아서서 지나온 곽지해수욕장의 풍광을 눈에 다시 담아 본다.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만 더 가면 유턴하듯이 휘어지는 지점에 커다란 돌이 길을 가로막고 있는데 '곽지 잠녀의 길'이 시작되는 곳이다(10:11). 예로부터 과물해변해안산책로라 불리던 길을 곽지리어촌계에서 2001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조성하고 그 명칭을 '잠녀(해녀)의 길'이라고 정했다 한다.
잠녀의 길이 시작되는 이곳부터 장한철 산책로가 끝나는 곳까지는 바다로 흘러든 용암이 만들은 검은 현무암의 해안선을 보면서 걸어가는 구간이다. 해안산책로를 걸어가다 보면 기상특보 발효 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달라는 안내문을 여럿 볼 수가 있다. 적당히 구불구불 돌아가는 곽지 잠녀의 길이 끝나는가 싶으면(10:21) 이내 장한철 산책로 표석이 나온다(10:24). 한림항 도선 대합실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바람이 거셌지만 지금은 그나마 조금 수그러들어서 그런지 해안산책로를 걷는 관광객들을 수시로 만난다. 해안 절경이 수려한 해안산책로는 '표해록' 표석을 지나 '한담마을 장한철 산책로' 표석이 있는 곳에서 끝난다(10:27).
바로 아래 움푹 들어온 한담해변으로 내려서서 올라가는 길목에 '장한철 생가'를 만난다. 장한철은 우리나라 해양 문학의 백미로 알려진 '표해록(漂海錄)'을 저술한 문인이다. 대과를 보기 위해 배를 타고 한양으로 올라가다가 풍랑으로 류쿠제도(오키나와)에 표착한 경험을 담은 '표해록'을 저술하였는데 당시의 해로, 해류, 계절풍 등이 실려 있어 해양지리서로서 문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곳은 장한철의 생가터로 추정되는 곳으로 2020년에 제주시에서 초가를 신축하였다고 한다.
루프탑 카페 비바 왼쪽으로 이어지는 애월해안산책로 입구로 내려가면 해안선이 나온다(10:32). 해안선 바로 앞에 지어진 통유리 창의 카페를 보면서 걸어가는 길은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로 올라간다. 가옥 건물들 너머로 멀리 보이는 한라산은 구름 모자를 벗었지만 하늘은 여전히 먹구름으로 덮여 있고 한라산 위편을 날아 제주국제공항으로 착륙하려는 비행기들이 고도를 낮추는 것을 보면서 걸어간다. 해안가에 자리잡은 LAZY-PUMP 카페 때문에 아마도 고갯마루로 우회하는 듯 '배무숭이 소금물밭'이라 새겨진 대리석 표석이 있는 곳으로 내려선다(10:40). 표석을 지나 검은 차양막의 비닐 하우스같은 시설물이 있는 곳에서 오른쪽 애월해안산책로를 따라 다시 해안선을 보면서 걸어가면 제주특별자치고 기념물 제49-4호인 '애월 환해장성(涯月 環海長城)'을 만난다(10:44).
제주도 해안선 300여 리(약 120km)에 쌓여진 석성을 횐해장성이라 한다. 환해장성은 1270년(고려 원종 11) 몽골과의 강화를 반대한 삼별초군이 제주로 들어오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해변을 따라 쌓았다. 이후 왜구 침입이 심했던 고려말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보수, 정비가 이루어졌고 18~19세기에는 이양선(異樣船)이 제주 근해에 나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보수하고 증축하였다. 그 결과 현재 제주도 내 19개 해안마을에 환해장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애월 환해장성은 360m 정도의 길이로 쌓은 현무암 성벽이 남아 있는데 평균 높이는 2.5~4.5m이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5m 정도 온전하게 남아 있는 곳도 있다. 성벽은 활 모양으로 굽은 형태이며, 내벽의 경사는 서로 같다. 둥근 현무암을 허튼층쌓기(크기가 다른 돌을 줄눈을 맞추지 아니하고 불규칙하게 쌓는 방식)로 올리고 그 내부에 잡석 채움을 했다.
애월항 방파제를 보면서 애월 환해장성을 따라가는 올레길은 환해장성과 헤어진 후 마을 골목길로 이어지다가 애월해안로 차도로 나선다(10:52). 왼쪽편 인도로 걸어가다 보면 해신당(海神堂)과 그 앞의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에서 횡단보도로 차도를 건너 직진해야 한다(10:55). 하지만 애월항 방파제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건물에 홀린 것인지 계속 직진하다가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서야 다시 해신당으로 원위치한다(10:58). 이제서야 보이는 제주올레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차도를 건너 걸어가면 '현재지점 11km / 총길이 13.5km' 플레이트를 만난다(11:00). 이제 고내포구까지 남은 거리는 2.5km이니 삼사십 분 정도면 도착할 것 같다.
애월항을 끼고 돌아가는 이면도로를 두어 번 방향을 바꾸어 걷다 보면 애월포구와 맞다은 곳에 이르는데 애월초등학교의 축대 역할을 하는 애월진성이 있다(11:04). 진성(鎭城)은 주로 수군들이 전투를 위하여 해안 벽에 쌓는 성곽으로 애월진성은 1581년 (선조 14) 김태경 제주 목사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돌로 쌓았다. 원래 고려 원종 때에 삼별초가 들어와 관군을 방어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성이 있었는데 김태정 목사가 애월포구로 진을 옮겨 돌로 새로 성을 쌓았다고 한다. 애월진성 바깥쪽에 붙어 있는 가옥을 끼고 돌아가면서 이어지는 성곽은 애월초등학교의 담장 역할을 하는 듯하다. 애월초등학교를 지나면 애월중학교가 나오고 조금 더 걸어가면 애월해안로 차도로 나선다(11:10). 하지만 애월해안로를 따르는 것도 잠시 뿐 애월별장 앞 삼거리에서 다시금 오른쪽 이면도로로 방향을 바꾸면 현대오일뱅크 제주물류센터가 나온다(11:13).
현대오일뱅크 외곽으로 이어지는 길은 오른쪽에 '고내 지발해변' 정류장이 보이는 도로를 건너 마을 골목길을 서너 번 돌아나가 애월해안로에 이른다(11:22). 도로 삼거리 중앙부 안전 지대에 팔각정이 있고 그 앞이 '고내포구' 정류장이 있는 곳이다. 왼쪽의 고내포구를 보면서 차도를 따라 CU 편의점 앞에 있는 우주물(용천수 샘)을 지나는데 15-A코스 마을길과 합류되는 지점이다. 그리고 조금만 더 걸어서 올라가면 하늘색의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와 15코스의 종점인 '고내포구' 스탬프 간세가 있다(11:25). 제주올레 패스포트에 15코스 종점 그리고 16코스 시작점 스탬프를 날인하고서 16코스를 걷기 위해 도로 건너편에 있는 '제주 김만복 애월점'으로 이동한다. 건물 2층에 자리잡은 매장에서 애월 앞바다를 보면서 점심을 먹고 16코스를 시작한다.
[교통 정보] ※ 운행 시간이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제주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재확인을 요함
한라병원 → 한림천주교회 : 291번 일반간선버스 운행 시간(제주여객㈜ ☎ 064-753-2056)
[50분 정도 소요] 05:45 06:00 06:20 06:55 07:10 07:15 07:40 08:10 08:40 09:10 … 18:20 21: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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