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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

[2018-01-07] 덕유산 산행_1일차 사진_구천동 탐방지원센터 → 삿갓재대피소

[2018-01-07] 덕유산 산행_1일차 사진_구천동 탐방지원센터 → 삿갓재대피소

[산행 일시] 2018.01.07(일) 07:00~16:57(9시간 57분)

[날        씨] 맑은 하늘과 구름 많은 날

[산행 인원] 김창주, 조한근, 성봉현

[산행 시간] 구천동 탐방지원센터(07:00) → 백련사(08:54~09:05) → 향적봉(10:58~11:05)

                    → 향적봉대피소(11:09~11:57) → 백암봉(12:45) → 동엽령(13:45) → 무룡산(15:52~15:57)

                    → 삿갓재대피소(16:57)

[산행 사진]

 ▼ 옥산휴게소(부산 방향)는 지금 리모델링 공사 중

 

 ▼ 무주를 거쳐 택시로 '무주 토비스콘도'에 도착

 

 ▼ 삼오정 삼거리 방향의 모습이고

 

 ▼ 백두대간 수령(빼재) 방향으로 본 모습이다

 

 ▼ 무주 토비스콘도에서 택시로 도착한 구천동 탐방지원센터이지만 아직도 한밤중

 

 ▼ 어둠 속에서 어이없게도 '구천동 어사길'을 따라 우측편 덕유대야영장(오토 캠핑장)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 사진 상 우측 도로로 진행한다

 

 ▼ 구천동 어사길을 우측에 두고 직진하면 다리를 건너게 되고

 

 ▼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지형도상 신대휴게소로 표기된 덕유산류게소가 나오는데 잠시 쉬었다가 간다

 

 ▼ 백련사까지는 아직도 멀었는데 길은 눈이 얼어붙어 미끄럽기만 한데

 

 ▼ 조심조심 걷다 보니 어느새 백련사 일주문을 만난다

 

 ▼ 일주문을 지나 조금만 걸어가면 오수자굴로 분기되는 삼거리가 나오지만

 

 ▼ 우리는 백련사를 거쳐 향적봉으로 갈 것이다

 

 ▼ 백련사 범종각

 

 ▼ 대웅전

 

 ▼ 요즘은 출가하는 불자가 없다고 하더니 출가를 독려하는 이런 포스터가 사찰에 붙어 있다

 

 ▼ 약수터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 저 나무다리를 건너 향적봉으로 오르는 능선을 따른다

 

 ▼ 눈에 덮힌 백현사가 고즈넉하기만 하고

 

 ▼ 계단길을 올라서니 백련사 계단(白蓮寺 戒壇 - 불교의 계법을 전수하는 곳)이 반겨주고

 

 ▼ 고개를 들어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니 겨우살이가 지천이며

 

 ▼ 겨우살이 너머로 보이는 저 향적봉까지 올라야 한다

 

 ▼ 눈을 구경하러 왔는데 백련사를 지나면서부터 눈다운 눈을 볼 수가 없었는데

 

 ▼ 그나마 해발고도를 높여가면서 형적봉과 향적봉대피소 갈림길에 이르니 눈이 조금 쌓여 있다

 

 ▼ 아 오늘이 일요이었지, 향적봉 정상에서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올라온 산꾼들로 북적이고

 

 ▼ 날씨는 흐리지만 시야가 별로 막히질 않아 저 멀리 백두대간의 북진 시점이 되는 지리산 천왕봉이 뚜렷하게 보인다

 

 ▼ 이틀간 산행을 함께 할 고등학교 동창인 조한근, 김창주

 

 ▼ 향적봉에서 내려와 향적봉대피소에 도착하니 많은 산꾼들로 북적거린다

 

 ▼ 점심을 먹고 향적봉대피소를 나와 삿갓재대피소 방향으로 진행한다

 

 ▼ 살아 천 년, 죽어서 천 년을 간다는 주목나무

 

 ▼ 향적봉이 조금씩 멀어진다

 

 ▼ 눈이 내렸다면 아름다웠을 텐데

 

 ▼ 가던 걸음 잠시 멈추어 뒤돌아 보아도 오늘의 덕유산은 눈이 별로 없다

 

 ▼ 향적봉 우측으로 보이는 백두대간 산줄기가 시선을 붙잡고

 

 ▼ 가야 할 방향으로는 내일 오를 남덕유산이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온다

 

 ▼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신풍령을 지나 빼재로 갈 수 있는 백두대간 분기점인 백암봉이지만

 

 ▼ 우리는 삿갓재대피소를 향해 직진하는데 동엽령에서 올라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산꾼들과 한동안 교차주행한다

 

 ▼ 겨울 칼바람을 피해 차량용 비닐 속으로 옹기종기 모인 산꾼들이 있는가 하면

 

 ▼ 아예 천으로 만든 바람막이 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팀들도 보인다

 

 ▼ 지겨운 내리막길이 잠시 숨을 고르는 동엽령에 도착하고

 

 ▼ 무룡산을 향해 걸어가다가 뒤돌아 서서 동엽령과 향적봉을 다시 한번 더 바라본다

 

 ▼ 생각보다 눈이 없는 덕유산, 아울러 온도마져 봄날 같기만 하고

 

 ▼ 설국의 덕유산을 기대했지만 여지없이 무너진 꿈을 안고 무룡산을 향해 걸어간다

 

 ▼ 전에 보았음에도 생각이 나질 않는 것인지 탐방로 안내 표지가 눈에 낯설기만 하고

 

 ▼ 동엽령에서 무룡산 가는 길의 중간정도에 해당되는 1432.2봉에 도착하니

 

 ▼ 무룡산은 저 멀리 한참을 가야 하려나 보다

 

 ▼ 무룡산 좌측으로 보이는 지리산 주능선...

 

 ▼ 서사면에서 능선을 넘어 불어온 바람이 동쪽 사면에 눈을 모아 놨고

 

 ▼ 긴급 재난 비상용 이동전화 중계기가 설치된 곳을 지난다

 

 ▼ 탐방로의 계단이 건재함을 과시하는 듯한 오름길을 지나

 

 ▼ 멀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무룡산에 오른다

 

 ▼ 내일 오를 삿갓봉과 남덕유산이 보이고

 

 ▼ 좌측으로는 지리산 주능선이 회색빛 구름 속에서도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 무룡산에서 삿갓재대피소로 내려가면서 본 무룡산이고

 

 ▼ 완만한 능선을 따라

 

 ▼ 삿갓봉 아래 자리잡은 삿갓재대피소를 향해 마지막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 자동 기상 관측시설을 지나면

 

 ▼ 삿갓재대피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