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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산행 기록/한남정맥_개발로 사라지는 산줄기

[2005-05-24] 한남정맥 4구간(아나지고개→방죽재) : 고속도로에서 고속도로로 끝난 산행

한남정맥 4구간(아나지고개→방죽재) : 고속도로에서 고속도로로 끝난 산행

 

[산행일시] 2005. 05. 24(화) 08:05~19:28(11시간 23분)
                (산행시간 : 8시간 55분 / 휴식시간 : 1시간 43분 / 헛걸음시간 : 0시간 45분 // 정맥 (접근∙이탈)시간 : 0시간 00분)
[날      씨] 맑음
[산행인원] 성봉현
[지형도명] 1:50,000  김포, 인천, 안양(1975년/1987년/1987년 편집, 2003년 수정, 2004년 4월 인쇄)
[정맥접근] 부평역→태화아파트 : 시내버스(12번)
[정맥이탈] 금이사거리→광명사거리역(7호선) : 시내버스(39번)
[산행시간] 경인고속도로 횡단 육교(08:05) → 원적산(08:44~08:46) → 철마산(두 번째, 09:13~09:20) → 장고개(09:34)
                → 백운공원(10:23) → 만월산(11:15~11:17) → 철마산(세 번째, 12:16~12:20) → 불심정사 입구(13:22)
                → 208.4봉(13:48~14:00) → 와우고개(14:13~14:15) → 하우고개(14:41) → 여우고개(15:02~15:07)
                → 소사고등학교(15:36) → 계수동 도로(16:27) → 제2경인고속도로(17:06~17:10) → 양지산(18:00~18:10)
                → 147.7봉(18:15~18:22) → 92봉(18:40) → 397번 지방도(19:10) → 방죽재(19:28)

[산행지도]

 

[산행기록]
05:45         신내동
                주말마다 계속되는 야간작업과 월요일의 비상소집훈련으로 몸이 무겁지만 한남으로 마음은 달려간다.
07:16         부평역
                집을 나와 초록색 지선버스에 승차, 신이문역에서 1호선 전철로 환승하여 부평역까지 졸다 깨다 비몽사몽이다.
08:02         태화아파트
                부평역 북부광장으로 나와 김밥집을 찾아 보지만 눈에 띄는 집이 없어
                산행 도중 백운역에서 준비하리라 생각하고 지난 번에 내린 정류장에서 지하도를 이용하여 도로를 건넌다.
                마침 12번 버스가 도착하여 승차하였는데(07:32) 버스는 시간이 여유있는지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천천히 간다.
                공수부대 정문이 자리잡고 있는 아나지고개를 지나 태화아파트에서 하차한다.
                (지난 번에 이곳을 지나쳐서 부평역으로 갈 때에는 LG주유소(GS주유소)에서 한참을 간 것 같았는 오늘 지나보니 바로 옆이다.)
08:05         경인고속도로 횡단 육교
                태화아파트에서 오늘의 산행기점이 되는 경인고속도로 횡단육교쪽으로 접근한다.
08:10         아파트 입구
                경인고속도로를 횡단하는 육교에서 고속도로를 바라보니

                인천방향으로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선 것이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반면에 서울 방향은 고속질주를 하는데…
                횡단 육교를 건너 아파트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좌측편의 공원을 향해 진행한다.
08:13         4차선 도로
                소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 아나지고개 방향으로 올라가면 4차선 도로의 횡단보도 앞에 도착하게 된다.
08:18         한전 송전철탑(345kV  인천화력T/L No.23)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앞으로 보이는 골목으로 접어들면
                'JY정공'이 우측에 보이는데 여기서 JY정공과 폐가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정면에 보이는 한전 송전철탑을 바라보면서 올라간다.
08:20         삼거리
                철탑 뒤로 보이는 쪽문으로 나와 밭길을 걸으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길로 간다.
08:22         삼거리
                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 이번에는 좌측 9시 방향으로 이어간다.
08:30         삼거리(→철마정 0.9km)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이정표(→철마정 0.9km  ↓가졍약수터 0.3km)가 있는 삼거리인데, 철마정 방향으로 간다.
09:32         삼거리(←철마정 0.7km)
                이정표(←철마정 0.7km  ↓가정약수터 1.5km  →석남동 0.3km)와 돌무더기가 쌓여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길은 철마정을 향하는 길로 이어가면 된다.
08:37         배드민턴 코트
                돌무더기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No.24번 송전철탑을 지나게 되고 잠시 후 배드민턴 코트가 나온다.
08:40         철마정
                배드민턴장을 지나 약간의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팔각정이 보이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 철마정에 도착한다.
08:44         원적산(196m)
~08:46       북적거리는 철마정에서 이정표가 가르키는 철마약수터(1.5km) 방향의 좌측길로 가다가
                바위면으로 된 곳을 오르니 인천산악회에서 세운 원적산 표시석이 아침 햇살을 받고 있다.
                진행방향으로 건너편 봉우리에 교회철탑 모양의 정체 모를 구조물이 보이고 그 좌측편으로는 (두 번째) 철마산이 보인다.
08:54         무명봉
                원적산에서 마주보이는 무명봉으로 내려서는데 등산객 한 분이 말을 붙여온다.
                아까의 돌무더기가 있는 삼거리에서부터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던 분으로
                내가 산행시간을 기록하고 사진찍는 모습을 보았다며 무슨 조사를 하는 것이냐고 물어본다.
                대간과 정맥의 기본 개념을 설명해주면서 걷다보니 벌써 조금 전에 보았던 무명봉에 도착한다.
09:03         새사미아파트(6차선 도로 고개)
                무명봉에서 간이상점 앞에 있는 이정표가 가리키는 산곡동(0.5km) 방향인 좌측 내리막길로 내려서는데
                대구 대정산악회의 노란 표지기가 보인다.
                (대정산악회의 홈페이지에서 1:25,000 지형도를 참고하고 있는데 반가움이 앞선다.)
                다소 급한 내리막길을 내려가다보면 차소리가 가깝게 들릴때쯤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 3시 방향으로 가면 6차로의 넓은 도로의 고갯마루에 도착하게 되고 도로 건너 좌측으로 새사미아파트가 보인다.
09:06         철마산 입구 철계단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 새사미아파트 입구로 들어서면 우측편으로 철마산으로 오르는 야트막한 계단이 보인다.
09:13         (두 번째) 철마산(164.9m)
~09:20       새사미아파트 입구의 철계단을 올라서니 다소 급한 경사길이 나를 반긴다.
                오름길에는 아카시아 나무가 많이 있는지 향긋한 내음이 코를 즐겁게 하는데
                원적산 쪽의 능선에도 하얀 꽃이 피어있는 것이 아마도 아카시아인 것 같다.
                정상부에는 녹슬은 철주에 묶여있는 군 안테나(?)와 훼손된 건설부 삼각점이 있으며,
                진행방향으로 군부대가 보이고 뒤돌아보면 조금 전에 지나온 마룻금이 한 눈에 들어온다.
09:23         군 사격장 경고문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철탑을 향해 진행하면 잠시 후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12시 방향으로 직진,

                군 사격장 경고문이 있다.
09:27         산불감시초소(142봉)
                군 사격장 경고문을 지나면 No.27 한전 송전철탑을 만나고 조금 더 가면 갈색 알루미늄으로 만든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1:50,000 지형도상 142봉이다.
09:34         장고개
                산불감시초소에서 좌측 9시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가니 십자안부가 나오는데 여기서 직진하면 군부대 철망을 만나게 되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부대 초소 있는 곳의 배수로가 보이는 장고개이다.
                (실제 장고개는 우측 아랫편의 도로인 것 같다).
09:38         운동시설
                정맥길에서 물길을 만나면 안된다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인위적인 군부대의 물길을 건너 군부대 담장 옆의 밭을 따라 걸어가다

                우측편으로 커다란 송전철탑을 지나 만나는 삼거리에서 3시 방향으로 조금 오르면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운동시설이 있는 공터가 나온다.
09:41         삼거리(이정표 ↖정상 0.7km   ↗가정초교 0.4km)
                완만히 이어지는 길을 조금 더가면 대로로 바뀌면서

                [↖정상 0.7km   ↗가정초교 0.4km, 한전입구 0.6km]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이다.
                정상(도상 136.3봉)쪽으로 진행한다.
                (여기서 지도와 산행기록 하는 것을 보신 또 한 분의 4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여성 산님을 만나게 되어
                 백운공원까지 동행이 되어 도움을 받으면서 가게 되는데
                 일대간 구정맥을 마무리하셨다는 남편분과 틈틈이 한남정맥을 이어가고 계신다고 한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두 분의 산행길 아름답게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09:43         삼거리
                오름길 같지않은 오르막길을 가다보면 다시 삼거리이고 여기서는 철탑이 보이는 우측편의 내림길로 이어간다.
09:47         삼거리
                송전철탑을 지나 삼거리를 또 만나고 여기서는 좌측 10시 방향으로 간다.
09:50         No.30 송전철탑
~09:58       삼거리에서 짧지만 가파른 오름길로 올라서면 도상 136.3봉의 지능선상에 우뚝선 송전철탑을 만난다.
                지난 3구간의 굴포천임시방수로 공사현장에서 만난 OK***의 산마루님과 잠시 통화를 한다.
10:01         삼거리
                30번 철탑에서 진행방향으로 직진하면 잠시 후 신주T/L No.5 철탑을 지나게 되고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길로 간다.
10:03         구루지고개
                소나무가 있는 삼거리에서 내려서면 그 너머로 고갯길이 나무 사이로 언뜻 보이는데 구루지고개로서
                좌측길로 내려서면 바로 우측에 비포장 고갯길이 보인다.
10:10         154kV 신주T/L  No.6 (삼각점[인천 31], 126.29m)
~10:13       일반적인 산길같은 좁은 폭의 구루지고갯길을 건너 앞에 보이는 나무계단으로 올라간다.
                No.2 송전철탑을 지나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 1시 방향으로 보이는 철탑쪽으로 오르면
                [154kV  신주T/L No.6] 철탑과 초록색의 산불감시초소, 그리고 삼각점[명칭 : 인천 31. 높이 : 126.29m / 인천광역시장]이 있다.
                여기서 좌측 11시 방향으로 내려간다.
10:15         삼거리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오다 보면 우측편으로 돌탑(?)이 있는 삼거리인데 직진으로 간다.
10:16         삼거리
                잠시 후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직진하고,
10:17         삼거리
                다시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 9시 방향으로 흐르는 내리막길로 간다.
                (여기서 직선으로 백운역 방향의 신동아아파트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넓은 공터 가장자리로 길이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 길이 송학사로 내려서는 길인 것이다.)
10:18         삼거리
                내려가는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 4시 방향으로 꺾이는 길로 방향을 바꾸어서 내려간다.
10:21         부평도서관앞 도로
                조금 전에 보았던 공터의 가장자리 길을 걸어가면 좌측편으로 부평도서관이 있는 도로에 도착한다.
10:23         백운공원/송학사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편으로 조금 걸어가면 "신동아아파트 4차" 안내간판이 있는 삼거리이다.
                이곳에서 횡단보도로 도로를 건너니 백운공원이고 맞은편으로는 송학사가 자리잡고 있다.
10:26         경인선 과선교
                백운공원을 우측에 두고 인도따라 가는 길은 송학사 정문을 지나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바로 경인선 철로를 넘는 과선교이다.
10:28         삼거리
                과선교를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이 계단으로 올라서면 우측편에 초록색 펜스철망을 만나고
                조금 더 가면 철망이 끊겨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10:31         삼거리
~10:34       철망이 끊어진 지점에서 우측 산길로 올라서면 잠시 후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 9시 방향으로 올라간다.
                그러면 다시 또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는 우측 3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10:39         산불감시초소
                조금 전의 삼거리 길은 다시 합류되고 조금 더 오르면
                넓은 공터가 나오면서 우측편으로 신동아아파트가 보이는 곳에 초록색의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직진한다.
10:43         임도
                우측의 신동아아파트와 나란히 가는 길은 공터의 끝부분에서 좌향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임도를 만난다.
                키 작은 묘목(?)이 많이 심겨져 있으며, 안내판이 몇 개 보인다.
10:46         철망
                임도를 건너 키 작은 묘목 사이로 보이는 길을 따라 가면 잠시 후 우측에 쓰러진 철망이 보인다.
10:50         대양G&P(주)
                철망따라 조금 내려가면 철망이 뚫려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 곳으로 통과하여 내려가면
                건축자재들이 보이는 야적장같은 곳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편으로 내려서니 문이 잠겨있어 우측으로 보이는 건물쪽으로 다시 내려서서
                콘테이너로 만든 사무실 앞의 정문으로 나오는데 사냥개가 콘크리트 기둥을 끌면서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10:53         46번 도로
                대양 G&P ㈜의 정문에서 좌측편으로 조금 올라서서 우측으로 보이는 도로를 향해 걸어나오니 46번 도로이다.
                횡단보도 건너편으로 신명여자고등학교 입구 안내간판이 보인다.
10:57         부흥유통
                보행자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 신명여고 안내판이 있는 방향의 중성골든빌라를 지나 팬더아파트를 통과한다.
                도로 끝부분의 우측건물에 '관인세종음악학원' 간판이 보이는데 그 건물 1층이 부흥유통으로
                그 맞은편으로 길이 이어진다.
11:04         삼거리
                부흥유통 맞은편의 축대로 올라서서 우측으로 길을 가면
                팬더아파트 다동 출입구쯤에서 길이 좌측 9시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다소 가파르게 오르면서 삼거리를 만난다.
                여기서 좌측 11시 방향길로 올라간다.
11:09         만월산 태극기 게양대
~11:12      가파른 오름길에 공청안테나가 설치된 지점을 지나게 되고 잠시 후 국기게양대가 보인다.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및 태극기에 대한 애경심을 고취하고자 게양대를 세웠다는 안내동판이 있는 곳이다.
                만월산은 여기가 아니라 조금 더 진행해야 한다.
11:15         만월산(186.9m)
~11:17       태극기 게양대를 지나 바위길을 조금 더 가면 만월정이 있는 만월산이다.
                정상부의 밑은 군 벙커가 자리잡고 있으며 그 위로 삼각점[인천 307 / 1994 재설]이 세워져 있다.
11:21         삼거리
                만월정 앞의 이정표가 가리키는 부평농장쪽으로 내려가면 잠시 후 삼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한다.
11:26         삼거리
~11:32       철로 침목으로 만든 계단을 올라서면 우측에 철망으로 된 KBS 송신탑이 있고 다시 내림길을 간다.
                잠시 후 평행봉 및 철봉이 있는 공터의 삼거리가 나오고 길은 좌측 11시 방향의 부평농장쪽으로 이어간다.
11:36         도로
                나무계단길을 내려오면 바로 차량 소리가 들리면서 도로를 만나는데
                철망이 있어 바로 도로로 내려설 수가 없으므로 밭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서 도로(인도)에 내려선다.
11:41         SK 농장주유소
                인도에 내려서서 좌측 고갯마루로 올라가다가 차량들이 오지 않는 틈을 이용하여 도로를 횡단한다.
                SK 농장주유소가 있는 고갯마루에 도착하면 우측편으로 진돗개방범회사 건물이 있는 뒷산으로 마룻금이 넘어가는데
                상당히 심한 경사에 길마저 없어 오르기는 힘들어 보인다.
11:44         진성화학
                주유소 우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로 직진하면 끝부분에 우측으로 공장이 보이는데 진성화학으로 문이 열려 있다.
11:47         삼거리
                진성화학으로 들어가면 바로 주차장인데 공장 관계자들이 보기 전에 빨리 좌측 능선으로 들어간다.
                잠시 후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 11시 방향으로 올라간다.
11:50         시멘트 도로
                잠시 후 또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는 우측 3시 방향으로 꺾어가면 시멘트 도로로 나온다.
11:54         송전철탑(345kV  No.10)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면 우측편으로 한전 송전철탑(No.10)을 만나고
11:58         갈림길
                조금 더 도로로 오르면 우측 1시 방향으로 (세 번째) 철마산을 향한 능선길이 보인다.
11:59         쉼터
~12:12       시멘트 도로를 버리고 산길로 약간 오르면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를 만난다.
                좌측으로는 시멘트 도로가 나란히 올라오고 있는데 포장마차가 보이기에 내려가서 잔치국수로 점심을 대신한다.
12:14         피탄지역 경고문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를 지나면 바로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 11시 방향길로 올라서면
                지릉상의 봉우리에 도착, 피탄지역이라는 군 경고판을 보게 된다.
                여기서 우측 3시 방향으로 간다.
12:16         (세 번째) 철마산(202m)
~12:20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는 마룻금은 잠시 후 삼거리이고 여기서 좌측 오름길로 가면
                좌측편으로 윤형 철망이 끊어진 곳이 나오는데 그 옆으로 미색의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철마산 정상이다.
                산불감시초소 좌측에 철마산임을 알려주는 표지목이 세워져 있으며
                길은 여기서 진행방향으로 직진하는 것이 아니라 산불감시초소 앞으로 내려가는 길이므로 독도에 주의하여야 할 지점이다.

                (도상으로도 직진처럼 보이는 지점이다.)
12:24         안부 삼거 (피탄지역 경고문)
                약간 급한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우측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는데 아마도 산불감시초소를 지나치면서 오는 길인 것 같다.
                이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또 좌우에서 오는 길과 합류되는데 계속 직진하면 피탄지역 경고문이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마룻금은 직진으로 가야 하며, 우측 내리막길은 만수동으로 떨어지는 길이다.
12:30         187 (#20 진지강화 교장)
                굴곡없는 능선길은 잠시 후 좌측으로 윤형철망과 우측으로 나일론 줄이 있는 오름길을 오르게 된다.
                오르는가 싶으면 180봉(1:25,000 지형도상 187봉)으로 진지강화 교장이며, 1시 방향의 중간길로 가야 한다.
12:35         안부
                이후 급경사의 내리막인데 나무계단 길이었는지 곳곳에 받침대 역할을 하던 나무기둥이 튀어나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12:38         십자 안부
                다시금 완만히 오르다가 군 교육장을 또 한 번 지나면 이번에는 십자 안부에 이른다.
12:41         군 작전도로
                십자 안부에서 직진하면 좌측 도로 아래로 군부대가 보인고 잠시 후 넓은 공터를 지나 군 작전도로로 내려선다.
12:45         군부대 정문
                도로로 약 1~20여 미터 오르면 우측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은 부대 정문 아래에서 만나게 되므로 도로따라 간다.
13:02         부대철망에서 내려가는 지점
                도로따라 끝까지 오르면 정면으로 닫혀있는 군부대 정문이 나오고 부대 철망따라 좌측으로 돌아간다.
                이곳에서부터 약 2~3분 정도 철망따라 가면 진행방향으로 볼 때
                좌측부터 송전철탑, 주공아파트 1118, 1110, 1102동 및 그 우측편으로 철탑이 보이는 지점에
                좌측 아래로 내려서는 희미한 길의 흔적이 보인다.
                (이 지점을 통과하여 계속가니 정맥길에서 자주 본 표지기가 보이는데 길은 정상부를 휘돌아 가는 느낌이다.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다시 정문까지 되돌아 가보지만 길은 보이질 않고 헛걸음질만 계속한다.
                 충성아파트로 이어지는 마룻금은 군부대를 통과해야 하는 것도 있겠지만
                 부대 철망 좌측편으로는 급경사의 내리막이라 길을 낼 수가 없었을 것 같다.
                 그래서 삼부아파트에서 나오는 도로로 내려서서 이가백숙을 통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13:09         도로
                아래쪽으로 보이는 약간의 공터같은 곳을 향하여 내려서면 이 일대에 산불이 있었는지
                불에 탄 나무들이 드문드문 보이고 적당히 길을 만들면서 가면 가시 철망을 넘어가게 된다.
                계속 내려가면 보도블럭이 있는 조금 전에 보았던 곳을 지나게 되고,

                우측의 철탑을 바라보면서 진행하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잠시 후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내려설 수가 있다.
13:13         이가백숙(음식점)
                도로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보이는 좌측으로 내려가면 충성아파트가 왼편으로 보이고 토종닭전문 이가백숙 간판이 보인다.
13:17         도로
                이가백숙에서 버드내식당을 지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바로 좌측편 오르막으로 다시금 도로에 올라선다.
                일반 도로를 건너 온 것이다.
13:20         천하대장군(음식점)
                도로에 올라서서 우측편으로 약간 걸어가면 다시금 도로 아래로 내려서면서 정면에 천하대장군 음식점이 보이고
                여러갈래 길이 나온다.
13:22         불심정사 안내석
                천하대장군을 바라보면서 좌측 9시 뱡향으로 도로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는데
                이 계단으로 올라서면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위쪽으로 지나간다.
                여기서 우측으로 도로따라 잠시 올라가면 "불심정사"라고 음각된 커다란 안내석이 보인다.
13:28         유격장 입구
                선답자의 산행기에는 불심정사 안내석을 지나자마자 좌측 수로로 올라서라고 되어 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유격 올빼미들이 군가를 부르면서 역방향으로 나오고 있어
                도로따라 조금 더 올라가서 불심정사와 유격장 정문이 있는 곳까지 간다.
13:32         유격교장 (가스실습장 / 타잔 나무타기)
                유격부대 정문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들어서니 또 한 무리의 올빼미들이 올라가고 있다.
                잠시 간격을 두고 뒤쫓아 올라가니 가스실습장이 나온다. 올빼미들은 계속 올라가고…
13:35         시멘트도로
                유격교장을 가로질러 올라서니 시멘트 도로와 만나는데 아마도 수로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 것 같다.
13:37         군부대 정문
                시멘트 도로로 올라가면 우측으로 넓은 연병장이 나오고 정면으로는 군부대 정문이다.
13:38         분소대 전투기술 훈련장
                군부대 철망을 우측에 두고 좌측길로 철망따라 가면 철망은 직진으로 내려가는 지점에 군 훈련장이 나온다.
                훈련장이 있는 좌측 9시 방향으로 올라간다.
13:48         208.4봉
~14:00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비교적 넓은 터의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삼각점[안양 301 / 1994 재설]이 있는 208.4봉이다.
14:01         군부대 철망
                잠시 휴식을 끝내고 넓은 길로 직진하면 군부대 철망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철망을 따라간다.
14:13         와우고개
~14:18       군부대 철망을 따라가는 길은 초소가 있는 봉우리에서 내리막길로 이어지며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일신동으로 내려가는 길이므로 마룻금은 계속 철망을 따라가야 한다)
                전진아파트가 있는 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우측 윗편으로 군부대 정문이 보이고,
                맞은편 시멘트 벽에는 [←소래산 등산로 60m] 안내판이 붙어 있다.
14:16         소래산 등산로 입구
                소래산 등산로 입구 표시판 따라 좌측 아래로 내려서면 아파트 옹벽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길이 이어진다.
14:18         삼거리
                군부대를 뒤로하고 도로에서 우측편의 숲길로 들어서서 전진아파트를 지나면 잠시 후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꺾어지는 길로 이어간다.
14:22         군부대 철망
                약간의 오름길을 오르면 군부대 철망이 길을 가로 막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철망을 따라간다.
14:25         삼거리
                [←정명  ↑하우고개  ↓와우고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하우고개를 가리키는 방향으로 직진한다.
14:31         사거리
~14:33       이후 약간의 나무계단길을 오르면 [깊은구지약수터, 소래산, 와우고개, 하우고개]와
                [소래산, 성주제일약수터, 거마산]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양쪽으로 있는 사거리이다.
                하우고개로 직진한다.
14:34         삼거리
                철망은 1시 방향으로 이어가고 마룻금은 여기서 좌측길로 내려간다.
14:37         쉼터
                서서히 내려서면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이다.
14:41         하우고개
                쉼터에서 급경사의 나무계단을 내려오면 앞쪽에 구름다리가 보이고 육각정이 있는 넓은 공터에 도착하는데
                차량들의 소음이 들리는 하우고개이다.
14:44         삼거리
                하우고개는 제법 많은 산행인파로 북적인다.
                간단히 사진만 촬영하고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보는 도로는 차량통행이 별로 없는지 한가롭다.
                다리를 건너가니 철도 침목으로 만든 나무계단길로 이어지지만
                아직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중간에서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올라간다.
                조금만 오르면 바위가 있는 곳에 여우고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인데 여기서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14:53         삼거리
                내리막길은 잠시 후 다시 완만한 산길로 바뀌면서 또 한 번의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도 우측길로 이어간다.
14:59         쉼터
                우측으로 이어간 길은 조금 걷다보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역시 여우고개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쉼터를 만난다.
15:02         여우고개
~15:07       쉼터에서 직진하면 차량소음이 제법 들리고 내리막길로 내려서니 여우고개 도로이다.
                우측편에는 시흥시 대야동임을 알리는 행정 안내판이 보이고 건너편으로는 여우고개 유래를 적은 안내판이 서있다.
15:10         삼거리
                2차로의 도로를 건너 여우고개 안내판을 지나 우측편 산능선으로 보이는 노란 물탱크를 향해 우측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서면 밭이 나오며 노란 물탱크가 있는 곳을 지나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 11시 방향길로 들어선다.
15:13         무명봉(도상 120봉)
                잠시 후 좌측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합류되면서 우측으로 서서히 올라가면 도상 120봉우리이다.
15:15         갈림길
~15:25       120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는데
                잠시 후 좌측편으로 검은 비닐차양막(버섯재배지 또는 인삼밭에서 주로 사용되는 구멍이 있는 검은 통풍막)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서 조금 더 올라 두 번째 봉우리(122)를 지나면서 좌측에 참호가 있는데
                약 30여 미터정도 진행하면 좌측으로 노란 표지기가 보이면서 내리막길로 길이 희미하게 이어지므로 주의해서 찾아야 할 지점이다.
                (이 지점을 잠결에 통과하여 한참을 갔나보다.
                 도상으로 좌측 9시 방향으로 꺾이어 가야 하는데 진행방향이 안맞는다.
                 헛걸음을 인지하고 다시 되돌아가면서 길을 찾으니 그냥 지나쳐버린 것이다.)
15:27         삼거리
                약간 급경사의 길을 내려가다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이어간다.
15:29         삼거리
                삼거리를 지나면 또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는 좌측길로 간다.
15:33         소사 제2배수지 정문
                조금 전의 삼거리를 지나면 과수원으로 나가게 되는데 좌측편으로 소사 제2배수지 철망이 보이고 그 곳으로 올라서니 정문이다.
                도로따라 내려간다.
15:36         소사고등학교
                소사배수지를 내려오면 넓은 도로를 만나면서 맞은편으로 소사고등학교 및 소신여객 종점이 보인다.
                이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옹벽 위 철망사이로 표지기가 보이는데 이 곳으로 오르는 것이 마룻금이다.
                (이곳에서 선답자의 산행기에 나오는 것처럼 훼손된 마룻금은 바로 위 이조갈비집 마당으로 내려서게 된다고 한다.
                또한 집집이 개들을 키우는데 풀어놓고 키운다니 더욱 더 오르기가 싫어진다. 그냥 도로따라 오른다.)
15:38         이조가든
                산으로 오르는 마룻금을 버리고 그냥 도로따라 고갯마루로 올라가면 이조가든(이조갈비)이다.
15:41         현대 오일뱅크 (주유소)
                이조가든에서 도로따라 내려서면 좌측편으로 현대 오일뱅크가 나오고 그 건물 뒷편으로 마룻금이 초라하게 이어가고 있다.
15:43         민들레농원
                계속 도로따라 내려가면 시흥인터체인지로 이어지는 8차선 도로 공사중인 교차로에 다다르고
                그 맞은편으로 민들레농원이보이는데 마룻금은 도로에 의해 급경사의 절개지로 절단되어
                소사고등학교부터 여기까지는 흔적만 남아있을 뿐인 것 같다.
15:46         철계단
                공사 중인 도로를 건너 민들레농원 입구의 좌측에 있는 철계단을 올라가서 좌측편으로 계속 올라간다.
15:57         삼거리
                좌측 위로 보이는 능선따라 잡풀만 무성한 곳을 지나면 주인잃은 텐트 두 동을 지나 능선으로 올라선다.
                철망이 나오면 우측으로 따라가다 철망이 끊어진 지점에서 철망을 넘어 바로 우측으로 희미한 길을 찾아 이어가야 한다.
                (여기서 잡목과 무성한 잡풀로 인해 길을 못찾고 오락가락 하였다.)
                일단 수풀을 지나 능선으로 들어서면 길은 희미하나마 선답자의 발자국을 느낄 수 있으며
                정상부를 지나 임도가 나오면 우측 3시 방향의 내리막길로 이어간다.
16:00         시멘트 도로(고갯마루)
                내려서는 길은 바로 또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길로 가면 잠시 후 시멘트 고갯길을 만난다.
16:05         송전철탑(154kV  서소T/L No.88)
                고갯마루에서 맞은편으로 올라가면 철망이 나오는데 철망따라 좌측으로 간다.
                과수원을 지나 송전철탑이 우측편에 있다.
16:08         삼거리
                철탑을 지나 공터가 나오면 좌측으로 표지기가 보이며 표지기따라 좌측으로 가면 또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길로 간다.
16:12         삼거리
                다시 삼거리가 나오면 우측길로 이어가고 앞쪽에 청색지붕의 건물이 보인다.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우측편에 철망이 끊어진 곳이 나오는데 여기서 철망사이로 통과하면 잣나무를 심어놓은 조림지이다.
                (여기서 선답자들은 철망을 통과한 것이 아니라 계속 산길따라 진행하다가 계수동 도로에서 만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6:18         송전철탑
                조림지로 들어서서 좌측편의 철망따라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철망 너머로도 산길이 같이 한다.
16:27         계수동 도로
                철망을 따라 계속 뚜렷한 산길을 간다. 중간중간에 정맥 표지기가 보이는 것이 올바르게 가고 있음을 알려준다.
                차량의 소음이 들릴때쯤  철망을 넘어서서(철망 바깥쪽의 길로 나온 것이다) 도로쪽으로 내려온다.
16:30         유한철강산업 / 복음상회(고철상)
                2차로의 구도로를 지나 4차로의 신도로에 내려서서 좌측편에 있는 유한철강산업 근처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선다.
16:36         철망
                맞은편으로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면 공사현장이 나오는데 임도따라 올라가니 철망이 길을 막는다.
                철망은 우측으로 90도 꺾이어 내려가는데 그 뒤로 마룻금과 표지기가 보인다.
16:42         67봉
~16:48       뒤로 50여 미터쯤에 철망이 누워있는 곳으로 철망을 지나 조금 전에 본 마룻금을 따라 67봉에 오른다.
16:50         비룡사
                조금만 내려오면 시멘트 고갯길을 만나는데 좌측편으로 비룡사가 보인다.
16:55         사거리
                고갯마루로 올라가서 우측으로 보이는 묘지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좌우측에서 오는 길과 만나게 된다.
16:58         송전철탑
                조금 더 오르면 우측편에 No.33 송전철탑이 있다.
17:02         삼거리
                철탑을 지나 임도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좌측에 묘지 2기가 있는 삼거리이다.
17:06         송전철탑(345kV 신영서T/L  No.11)
~17:10       묘지에서 우측길로 가다가 철망따라 우측 오름길로 이어가고 사거리가 나오면 우측 3시 방향으로 철탑이 있는 곳으로 간다.
                1:25,000 지형도상 93봉으로 마룻금은 여기서 제2경인고속도로에 의해 절단이 되었다.
17:16         고속도로 횡단통로
                93봉에서 좌측의 임도로 내려서서 시멘트 길을 걸어 제2경인고속도로 밑으로 통과하는 통로를 나오니 포장도로가 나온다.
17:26         창성포장㈜
~17:29       우측으로 도로따라 올라가다가 중간쯤 어느 집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계속간다.
                절개지가 있는 곳으로 가보지만 오르기에는 위험해보여 다시 되돌아나와 도로따라 고갯마루로 올라간다.
17:34         100봉
                창성공장 맞은편의 경사길에 마룻금 표지기가 보인다. 표지기를 따라 가파른 길을 올라서서 길을 따라간다.
17:38         111봉
                능선길로 이어가는 마룻금은 좌측에서 올라오는 합류되어 111봉에 이른다.
17:41         안부
               111봉을 내려와 군부대 철망이 있는 안부를 지난다.
17:45         삼거리
~17:50       체력단련장, 군부대 출입금지 및 정상 900미터 남았음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는데 양지산을 정상으로 표기한 것이다.
                정상방향으로 올라간다.
18:00         양지산(151m)
~18:10       뚜렷한 길을 걸으면 정상 130m 남았다는 이정표를 지나 팔각정이 우뚝 서있는 양지산에 도착한다.
                팔각정에 올라 가아 할 능선과 아래에 보이는 서울외곽순한도로를 바라본다.
18:13         삼거리
                갈 길이 아직 멀었기에 양지산을 떠난다. 잠시 후 송전철탑(345kV  No.40)을 지나
                능안말(과림2동)과 군부대(출입금지)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군부대 방향으로 간다.
18:15         147.7봉
~18:22       군부대 방향으로 올라서면 147.7봉의 정상부로 여기서 초소가 보이는 우측으로 군부대 철망을 따라가야 한다.
                (무심결에 좌측으로 갔다가 이상하여 나침의를 보니 동쪽으로 가고 있다. 흐~~~ 헛걸음이다.)
18:28         군부대 철망 합쳐지는 곳
                군부대 철망따라 내려서서 가다가 군 초소를 지나는데 초병이 어떻게 왔냐고 물어보며 갈 수 없다고 한다.
                알고 있다고 답하며 고속도로로 내려갈 것이라고 하니 그냥 되돌아간다.
                잠시 후 철망은 V자 처럼 합쳐진다.
18:31         서울와곽순환고속도로
                철망따라 계속 내려가면 고속도로로 내려선다.
18:37         방음벽 끝지점
                고속도로 갓길을 이용하여 주행하는 차량과 역방향으로 가다가 방음벽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산길로 올라선다.
18:40         군부대 초소
                군부대 철망쪽으로 가파른 길을 올라서서 철망따라 가면 철망 내부에 초소가 보인다.
18:42         삼거리
                초소가 있는 곳에서 우측 1시 방향으로 길을 이어가다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진행하면 다시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꺾어간다.
18:44         안부 삼거리
~18:57       92봉에 있는 철학박사 묘를 지나 끝부분에서 좌측 나무 사이로 길이 이어진다.
                잠시 후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로 마룻금은 풀이 무성한 직진방향으로 간다.
                (여기서 지도 상으로 마룻금은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기에 좌측으로 내려가니 공장이다.
                 선답자의 산행기에 나오는 제일기계 공장이 아니고 이름모를 공장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서너명 보인다.
                 헛걸음이다.)
19:01         화생방 / 경계지역 전투 교장
                풀이 무성하여 길이 없을 것 같은 곳으로 직진하니 잠시 후 뚜렷한 산길이 나오고 선답자의 표지기가 보인다.
                잠시 오름길로 올라가면 화생방 / 경계지역 전투 교장이 나오는데 81봉의 북사면인 것 같다.
19:03         군부대 철망
                전투교장을 지나면 목표 탈취후 행동 교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북한군 모형물이 있는 곳에서
                교통호를 벗어나 좌측 10시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군부대 철망을 만난다.
19:10         제일기계 정문(397번 도로)
                철망을 따라 내려가면 군부대의 하수 방류구가 나오고 이를 넘어가면 제일기계 마당이다.
                여기를 지나 정문으로 나가니 397번 도로가 나오고 우측으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19:13         부대 정문
                고갯마루로 도로따라 올라가면 좌측에 군부대 정문이 보인다.
                이곳으로 내려와야 하지만 군부대때문에 우회한 것이다.
19:16         사격장
                부대 정문이 있는 고갯마루에서 도로를 건너니 또 부대 정문이 나오고 여기서 우측길로 철망따라 오르면 사격장이 나온다.
19:18         86봉
                사격장을 지나 좌측으로 보이는 철망을 따라 올라서니 찰망 내부에 초소가 보인다.
19:23         도상 80봉
                초소를 지나면서 길은 급한 내리막길로 이어지고 다시금 도상 80봉으로 올라간다.
19:28         방죽재
                봉우리 정상부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뚜렷한 길은 없으며 잡목 사이로 차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내려서면

                넓은 도로가 나오고 버스정류장(방죽머리)이 있는 방죽재이다.
                우측편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오늘은 고속도로에서 시작하여 고속도로에서 산행을 끝낸다.
20:00         금이사거리
                횡단보도 건너편으로 가옥이 보이고 그 사이로 마룻금이 지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우측으로 보이는 LG주유소에서 간단히 땀을 씻고 옷을 갈아입는다.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곳으로 더 내려가면 금이사거리이며, 진행방향의 모퉁이에서 개봉역으로 가는 39번 버스를 탄다.
                버스는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고 한다.
20:28         광명사거리역(7호선)
                어둠이 깔리는 낯선 길을 구불구불 버스는 달려가고 광명시에 가까워지면서 정체가 시작된다.
                개봉역까지 가려고 했지만 정체가 심하여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서 하차한다.
22:48         신내동
                7호선으로 1시간여를 오니 중화역이고 버스로 환승하여 신내동에 도착한다.


[산행후기]
이제 두세 번 야간작업을 하다보니 몸이 적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주말마다 계속되는 야간작업을 끝내고 월요일 산행을 합니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한남정맥으로 가있으니 배낭을 울러메고 새벽같이 지하철을 타고 부평역으로 갑니다.
지난 번에 하산한 아나지고개를 지나 경인고속도로를 횡단하는 육교에서 출발, 먼 길을 가야 하기에 심호흡 한 번 합니다.
이번 구간에서는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홀로 가는 산행이다보니 간식거리를 가지고 갔으면서도 그냥 그대로 돌아옵니다.
혼자 가는 산행은 내 발걸음을 다른 이와 맞추지 않아도 되기에 편하지만 반면에 외로움이 따르지요.
오늘 구간은 더위 뿐만 아니라 잘못간 길을 되돌아올 때에 지나갔다는 느낌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순간적인 잠결에 지났나봅니다.
한남을 처음 입문하던 날부터 고생이더니 아무래도 마지막까지 고생길(?)이 될 것 같네요.


시작하는 지점이 경인고속도로였으며, 산행을 종료한 지점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입니다.
하루종일 자동차의 소음과 고속으로 질주하는 주행소음 그리고 인위적인 환경파괴의 몸살을 앓고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마룻금……  도로에 잘리고 강물에 끊기고 이것이 한남의 실상입니다.

 


이번 구간은 산행에 유의해야 합니다. 선답자의 표지기가 드문드문 있어 길찾기에 신경써서 가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산행자 자신의 판단으로 가는 것임을 인지하여 사전에 준비를 하는 것이 헛걸음 없는 방법이 되겠지요.
이번 구간도 큰 어려움 없이 마칠 수 있도록 산행기를 남겨주신 선답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