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동 출발, 구리시 갈매동을 거쳐 다시 신내동으로 원점회귀하다
오른쪽 발 엄지발가락의 힘줄(장족무지 신건)이 끊어져 두 차례의 봉합수술이 끝난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나고 있다.
8월 16일 서울의료원의 정회외과 주치의 왈 이제는 가벼운 산행을 해도 된다고 하면서
봉합수술 후 3개월 전후로 쉽게 재파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라는 상반된 처방을 하였다.
팔 월의 마지막 주말인 토요일, 집사람이 더샵아파트에서 딸기원 둘레길이 이어진다는 기사를 봤다고 한다.
당연히 서울시와 구리시의 경계를 그리는 새우개고개를 넘어 갈매동에 있는 더샵아파트라 생각하고 그 길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그 더샵아파트는 갈매동이 아니라 교문사거리에 있는 더샵아파트였다는 겻을 뒤늦게 알게 되었지만
새우개고개와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상의 갈매지하차도(생태이동통로) 사이에 있는 야트막한 야산인 135.4봉에서 노루를 보았고
집 주변의 지형을 살펴보게 되어 나름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 사진상 우측은 신내의료안심주택 건물이 공사 중이며 중앙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가라매지하차도(생태이동통로)이다
▼ 서울 새솔초등학교르르 지나 좌측 산길로 올라가고
▼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상의 생태이동통로와 그 너머로 보이는 구릉산(177.9m)
▼ 생태이동통로의 모습 - 한북수락지맥을 진행할 경우 사진의 우측으로 내려가 좌측(철계단이 아님)으로 우회하여 철망 끝으로 올라야 한다
▼ 보현사
▼ 보현사을 내려오면 불암산이 가깝게 보인다
▼ 구리시 갈매동의 더샵을 지난다
▼ 갈매지구 도로를 따라 빙 돌아서 다시금 생태이동통로로 진행하여 새우개고개 방향의 135.4봉을 본 모습
▼ 갈매지하차도로 표기된 생태이동통로
▼ 갈매지구 모습
▼ 생태이동통로로 내려와 뒤돌아 본 모습이고
▼ 생태이동통로에서 신내동 우디안아파트를 본 모습
▼ 135.4봉 방향으로 올라선 후 본 생태이동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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