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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행

[2012.09.21~09.22] 지리산(성삼재~천왕봉~중산리)

지난 주말에 1박 2일 일정으로 지리산을 다녀왔다.

동행한 일행은 큰동서 형님과 지인 1명 그리고 필자, 이렇게 3명이었으며

날씨는 무덥지는 않았지만 산행하기에는 약간 더운 듯 하였고, 맑은 날씨였다.

목요일 저녁 10시 45분에 출발하는 여수행 무궁화호 열차로 용산역을 출발하여 다음 날 새벽 3시 15분 경 구례구역에 도착,

역전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버스로 구례터미널을 경유하여 성삼재에 4시 30분에 도착한다.

 

성삼재 주차장에서 복장을 추스린 후 4시 40분에 출발, 노고단을 거쳐 임걸령 샘터에서 아침을 먹는다.

이후 삼도봉, 화개재, 토끼봉, 연하천 대피소를 지나 벽소령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은 후 음정마을 갈림길에서 약 1시간여 취침을 하고

세석산장에 도착하여 첫 날의 산행일정을 마친다.

 

다음 날, 모두들 떠나버린 세석대피소에서 누룽지로 아침을 해결하고 촛대봉으로 올라 주변을 살펴본다.

천왕봉은 옅은 구름에 살짝 가리어 있지만 하늘과 땅이 맞다은 하늘선을 보니 일출을 보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무알콜 맥주를 구입하여 제석봉을 지나 천왕봉에 도착하여 건배를 한다.

 

이제부터 지리한 내리막길을 내려가야 한다.

남강의 발원샘인 천왕샘을 지나 백두대간 상의 하늘재까지 진행하였다는 팀을 만났는데 일행 구성원의 연령층이 매우 다양하다.

초등학생까지 있는 대규모의 대간팀...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어느 초등학교의 리더쉽 강화 캠프로 참여한 초등학생들 40명을 만나고 일반 등산객들도 함께 만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법계사를 지나고 물소리가 들릴 때쯤 장터목 대피소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되는 지점을 만난다.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우측편의 칼바위를 지나 중산리탐방안내소에 도착함으로써 이틀 간의 지리산 산행을 끝마친다.

 

중산리에서 원지로 나간 후 그곳에서 진주발 남부터미널(서울)행 시외버스로 별 정체없이 서울 남부터미널에 도착하고

인근의 오리요리집에서 간단한 뒷풀이를 한 후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산행사진]

 ▼ 구례구역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성삼재행 시내버스

 

 ▼ 구례터미널의 버스 운행 시간표

 

 ▼ 깊은 잠에 빠진 노고단대피소

 

 ▼ 임걸령 샘터

 

 ▼ 삼도봉

 

 ▼ 화개재

 

 ▼ 연하천대피소 가는 길

 

 ▼ 연하천대피소

 

 ▼ 오늘의 하늘

 

 ▼ 좌측 멀리 보이는 천왕봉은 구름을 덮고 있는 중 - 우하단 안부에 벽소령대피소가 보인다

 

 ▼ 벽소령대피소

 

 ▼ 벽소령대피소의 옛날 군사작전도로

 

 ▼ 좌측편이 음정마을로 내려가는 길이지만 지금은 폐쇄되었다

 

 ▼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흔적

 

 ▼ 선비샘

 

 ▼ 구름 속으로 숨어버린 영신봉

 

 ▼ 영신봉 표지목이 있는 곳 - 좌측이 대간에서 낙남정맥이 분기되는 영신봉이다

 

 ▼ 세석대피소

 

 ▼ 촛대봉

 

 ▼ 촛대봉에서 보는 영신봉과 멀리 반야봉

 

 ▼ 뒷편에는 천왕봉이 보이고

 

 ▼ 촛대봉에서 보는 천왕봉

 

 ▼ 연하봉 너머로 보이는 천왕봉

 

 ▼ 연하봉

 

 ▼ 제석봉과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의 고사목

 

 ▼ 제석봉의 전망대

 

 ▼ 제석봉 전망대에서 본 지나온 지리산 주능선 - 우측편에 높이 보이는 구릉이 반야봉이다

 

 ▼ 제석봉에서 본 천왕봉

 

 ▼ 천왕봉은 구름으로 치장하는 중

 

 ▼ 천왕봉 아랫편의 복구 현장으로 줄을 운반하는 일꾼들

 

 ▼ 통천문(通天門)

 

 ▼ 천왕봉 오르기 전에 보이는 나무

 

 ▼ 천왕봉 인근은 지금 생태계 복원 중

 

 ▼ 지리산 천왕봉(1915m)

 

 ▼ 무알콜 맥주

 

 ▼ 중산리를 향한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 남강의 발원샘인 천왕샘

 

 ▼ 개선문

 

 ▼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법계사 일주문

 

 ▼ 법계사 바로 아랫편에 있는 로타리대피소

 

 ▼ 장터목대피소에서 유암폭포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앞의 출렁다리

 

 ▼ 칼바위

 

 ▼ 시원스런 계곡물

 

 ▼ 중산리탐방지원센터로 가는 길

 

 ▼ 지리산의 선인 '우천 허만식' 추모비 - 지리산 산중에서 사망했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 중산리탐방지원센터 가기 전의 다리에서 본 천왕봉

 

 ▼ 중산리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

 

 ▼ 중산리 버스 정류장

 

 ▼ 원지 버스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