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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의 이야기

[2019-02-09] 봄이 머무는 태안 천리포수목원

봄이 머무는 태안 천리포수목원

[여행일] 2019.02.09(토)

[날    씨] 맑음 / 매서운 한파 및 강풍으로 미세먼지가 없던 날

[지    도]

 

[천리포수목원 안내도]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http://www.chollipo.org) 자료

 

[여행기]

설 연휴였던 어느날, 공중파 방송국의 저녁 뉴스에서 복수초 영상이 소개된다. 순간 보고 싶다는 생각에 머릿속을 자리잡는데 슬쩍 아내에게 바람을 쐬러 갈까나 말을 던져보니 가자고 하여 토요일로 정했다.

 

신내동 집을 나서 서해안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천리포수목원에 도착하니 기습한파라 하지만 그것보다는 거센 바람에 몸이 더 움추러든다.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입 시 받은 수목원 내 봄꽃이 개화된 쪽지의 번호를 찾아 수목원 산책로를 걸어간다. 바람이 매섭다 하지만 양지바른 곳에 찾아든 봄의 기운을 날려버리기에는 역부족인지 아름다운 봄꽃들이 꽃망울을 틔웠고 이곳을 찾게 만든 복수초를 한참이나 바라본 후 남은 산책로를 따라 이곳저곳 들러보고서 출구로 나서기까지 두어 시간이 소요된 듯하다. 작은 규모의 수목원으로 한 번쯤은 찾아볼 만한 곳인데 오늘 우리에게 각인된 영상은 거친 바람 뿐인 것 같다.

 

[여행 사진]

 ▼ 태안 천리포수목원 정문

 

 ▼ 큰연못정원

 

 ▼ 오릿길

 

 ▼ 왕초피나무

 

 ▼ 봄맞이 중

 

 ▼ 습지원

 

 ▼ 민병갈(Carl Ferris Miller) 기념관과 밀러가든 갤러리

 

 ▼ 납매

 

 ▼ 동백

 

 ▼ 냥새섬

      - 천리포마을 주민들은 섬이 닭 벼슬 같이 생겼다하여 '닭섬'이라 부르지만 천리포수목원을 설립한 민병갈 원장은

         낭떠러지에 집을 짓고 살아 '낭새'라 불리는 바다직박구리가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낭새가 돌아오길 바라면서

         낭새섬이라 불렀다고 한다

 

 ▼ 천리포수목원 설립자인 민병갈 원장 약력

 

 ▼ 매화

 

 ▼ 삼지닥나무

 

 ▼ 풍년화 '헬레나'

 

 ▼ 풍년화 '팔리다'

 

 ▼ 복수초

 

 ▼ 호랑가시나무집

 

 ▼ 희귀 멸종위기식물 전시원

 

 ▼ 낭새섬

 

 ▼ 솔바람길 나무데크

 

 ▼ 큰연못정원과 민병갈 기념관

 

 ▼ 수국의 겨울나기

 

 ▼ 천리포수목원의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