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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의 이야기

호주(Australia)에 대하여

호주(Australia)에 대하여

 

 

호주는 인구 약 2,030만 명으로 6개 주와 2개의 자치령으로 구성된 연방 국가이다(정확한 국가 명칭은 Commonwealth of Australia).

 

인구는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빅토리아(Victoria), 퀸즐랜드(Queensla-nd), 서호주(Western Australia), 남호주(South Australia), 태즈메이니아(Tasmania) 순이다.

 

호주는 해안을 접해서 도시들이 발달했는데, 가장 큰 도시는 시드니(Sydney)로 인구가 약 390만이고, 인구 320만의 멜버른(Melbourne), 인구 160만의 브리즈번(Brisbane)이 그 뒤를 잇는다.

 

호주의 수도는 캔버라(Canberra)로 정확한 명칭은 Australian Capital Teritory(ACT)로 인구는 31만 명 정도이다. 수도인 캔버라의 인구가 적은 이유는 행정수도의 목적으로 신설된 도시이기 때문이다.

 

◈ 수도 : 캔버라(Canberra, 31만 명)

◈ 면적 : 7,741,220km²(한반도의 약 35배)

◈ 인구 : 약 20,623천 명(2006.9)

◈ 민족 : 영국계(77%), 기타 유럽 및 아시아계(21%), 원주민(2.0%)

◈ 언어 : 영어

◈ 종교 : 기독교(성공회 24%, 천주교 26%, 감리교 2.6%, 연합회 7.6%, 장로교 3.6%, 희랍정교 2.9% 등)

 

[지리]

호주의 면적은 약 769만㎢로 한반도의 약 35배이며, 총면적의 90% 이상이 사막이나 고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도시들은 해변가의 수목지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평균고도는 300m이다.

 

[기후]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 계절이 한국과 정반대이다. 봄은 9~11월, 여름은 12~2 월, 가을은 3~5월, 겨울은 6~8월이며, 여름은 우기로 평균기온은 27℃, 겨울은 건기로 13℃의 평균기온을 나타낸다. 전체 대륙이 남위 10.41°~43.39°에 걸쳐 있어 여러 개의 기후대를 가지고 있으며, 북쪽에서부터 열대우림기후, 열대성기후, 아열대성기후, 온대성기후로 나뉘어진다. 대륙의 중앙부는 사막성 기후를 나타내며 전반적으로 건조하며 일교차가 큰 것이 특징이다.

 

서부의 40%, 북부의 80%는 열대성, 나머지는 온대성 기후이다.

- 육지의 30%가 사막

- 봄(9~11월), 여름(12~2월), 가을(3~5월), 겨울(6~8월)

- 해발 평균 300m 이하(최고 Kosciusko(산) 2,228m)

- 연평균 강우량 465㎜(전국적으로 100~2,000㎜ 분포)

 

[정부]

영국식 내각책임제에 미국식 연방제도를 도입한 서구식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현재까지도 국가형태가 형식상 입헌군주제의 영국 여왕을 수장으로 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연방정부는 연방총독(Governor General)이, 6개 주정부는 총독(Governor)이 대표하고 있다. 호주는 영연방 국가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없다. 다시 말해서 호주는 입헌군주국가이며 쉽게 말해 왕이 다스리는 나라이다. 명목상 현재 호주의 최고 통치권자는 모국(母國)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다. 그렇지만 호주를 다스리는 실질적인 최고 통치권자는 1996년에 당선되어 4기 연속 집권으로 2006년 9월 현재 10년이 넘도록 장기 집권하는 존 하워드 호주 총리이다.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강력한 안보 정책이 그 비결이라고 매체들은 전한다. 실제로 10년 전 8%대를 웃돌던 실업률을 최근 5%대로 낮췄고, 1인당 국민소득 또한 2만달러가 채 되지 못한 수준에서 2005년 현재 3만 3천달러를 훌쩍 넘어선 것은 존 하워드 호주 총리의 큰 역할이 아닐 수 없다

 

[사회]

전체인구의 98% 이상이 백인이며, 호주의 한국 교민은 2006년 현재 약 6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주호주대사관자료). 사용언어는 영어로 영국 영어에 가까우며, 1960년부터 실시된 복지정책의 성공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구환경 보존과 국민건강 복지가 가장 잘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로 손꼽힌다

 

[일반정보]

[통화]

호주 달러를 사용하며 AUD로 쓴다. 지폐는 $100, $50, $20, $10, $5의 5종이, 주화로는 $2, $1, 50¢, 20¢, 10¢, 5¢, 1¢가 있다.

호주준비은행은 은행권 위조를 방지하기 위하여 1992년 7월부터 종이 대신 폴리머(플라스틱 재질)로 발행하여 제조비용이 다소 많이 들지만, 위조가 어렵고 내구성이 강하며 청결성도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한번 접히면 잘 펴지지 않고 열에 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호주가 만들어서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이 화폐 제조 기술을 뉴질랜드가 로얄티를 내고 사용하여 뉴질랜드 또한 동일한 재질의 화폐를 사용하고 있다

 

[체험물가]

호주에서는 사치품이나 기호품의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담배 한 갑당 6천~1만 원이므로 공항 면세점에서 미리 사 가도록 하며, 호주 세관은 1,125ml의 술과 담배 250개피까지 세관 신고없이 허용한다. 필름값은 한 통당 4~6천 원 정도이므로 우리나라에서 넉넉히 준비해 간다.

** 생수 1병(500cc) = 2.5~2.8 호주 달러, 맥주 1병(375cc)=2.6~3.4 호주 달러, 담배 1갑(말보로 기준)=10~11 호주 달러(2006년 1월 현재)

 

[여행시즌]

호주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때는 10월에서 3월의 늦봄까지인 호주의 여름기간이다.

 

[한국과 호주의 재미있는 차이점]

- 한국은 남향집이 햇볕이 잘들고 비싼 반면 호주는 북향집이 그렇다.

- 한국 사람들이 운동장을 조깅할 때 왼쪽을 끼고 돌지만 호주 사람들은 오른쪽을 끼고 돈다.

- 도로의 주행 방향이 왼쪽 차선이다. 그리고 핸들 방향도 한국과는 반대다.

- 한국은 "추워라(겨울)"일 때 호주는 "더워라(여름)"이다. 호주의 "더워라" 계절엔 해변가에 가면 노출이 오히려 자연스럽다.

- 전기 스위치는 한국에서는 올려야 켜지지만 호주는 내려야만 켜진다.

- 호주의 전원은 240V이지만 콘센트의 모양이 다르다.

- 공공 장소에서 코를 풀거나 빵이나 과일을 쩝쩝 소리내어 먹어도 상관하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예의에 벗어나는 일이다.

 

[기타 주의사항]

- 차량 통행이 한국과 반대(좌측통행)이므로 길을 건널 시에는 차량 통행에 주의한다.

- 호텔에 슬리퍼, 치약, 칫솔이 없으므로 미리 준비하도록 한다.

- 기초적인 약 외에는 의사의 처방없이 약품을 구입할 수 없으므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미리 준비해 가도록 한다.

- 호주의 치안은 상당히 좋은 편이나 최근 들어 절도 및 폭행 사건이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뒷골목이나 환락가 주변을 피하도록 한다.

- 기초적인 약 외에는 의사의 처방없이 약품을 구입할 수 없으므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미리 준비해 가도록 한다.

  또한 많은 현금은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매력적인 미항의 도시 시드니]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호주 개척의 출발점이 된 도시로 뉴 사우스 웨일스(New South Wales)주의 주도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에 세워진 시드니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보다 더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전세계 도시 평가에서도 근간에 연속 3년간 최고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호주의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남위 34°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캔버라, 북쪽으로는 포트스테판과 이어진다.

 

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항과 코발트 빛 바다와 어우러지는 오페라하우스가 그 위용을 자랑하며, 왼쪽으로는 ‘코트 행어’라는 별명을가진 하버 브릿지가 완만한 호를 그리며 맞은편 만으로 뻗어 있다. 시내을 걸으면 고층 빌딩이 빽빽히 서 있는 지대도 있으며, 시내 중심가에는 푸드 타운(food town)이 많이 있고 시드니 타운 면적은 약 4,070㎡이고, 타운 주변 교외지역까지 합치면 2,103㎢라는 엄청난 면적으로, 인구에 비해 땅이 넓기 때문에 공원과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다.

 

차나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시내 중심가를 벗어나 바다쪽 교외로 나가면 본다이 비치나 맨리 비치 등 아름다운 전망과 경치를 자랑하는 해변이 있어 해수욕이나 서핑을 즐길 수 있다.

 

- 시드니의 역사

호주 최대의 도시로 1770년 제임스 쿡 선장이 이끄는 탐험대에 의해 시드니 항만이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1788년 최초의 영국 이민선단이 서큘러 키에 상륙하여 이민역사를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대륙의 안쪽을 향해서 개척을 시작했다.

 

이민자들이 최초로 도시를 만든 곳은 서큘러 키와 근접한 록스이다. 지금은 관광명소로 탈바꿈되어 아름답게 정비되었지만 이러한 록스에 도시의 기초가 세워지기 이전인 불과 200년 전만 해도 시드니는 바위 투성이의 황량한 들판이었던 것이다. 바위를 깨고 길을 만들고 교회나 관공서를 직접 세운 것은 영국에서 끌려온 죄수들이었던 것이다.

 

- 기후

온대성 기후대에 속하나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은 약 30℃이나 습도가 높지 않아 쾌적하며 겨울에도 최저 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 일년내내 지내기 좋은 날씨이다. 봄은 9~11월, 겨울은 6~8월로 사계절이 우리나라와 정반대이다. 겨울은 평균기온이 15 ℃로 따뜻한 편이다.

 

-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대한 간단한 소개

새로운 1천년, 밀레니엄의 새벽을 밝혔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전 세계 200여 개국, 1만5천 여명의 선수, 임원들이 참가한 지구촌 최대 규모의 축제가 2000년 9월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아름다운 항구 도시 시드니에서 열렸다.

 

천혜의 자연환경, 특이한 생물들의 서식지로도 유명한 호주의 수도에서 열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은 대회 마스코트 선정에서부터 두드러졌었다. 이전 올림픽과 달리 시드니 올림픽의 마스코트는 모두 셋, 즉 트리오 마스코트(Trio Mascot)였던 것이다. 시드니에서 이름을 딴 오리너구리 '시드(Syd)'와 가시두더지 '밀리(Millie)', 오스트레일리아 산 물총새 '올리(Olly)'가 바로 그들이다. 모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독특하게 발견되는 동물들로, 특히 오리너구리와 가시두더지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알을 품는 포유류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태권도와 3종 경기(Triathlon), 체조의 트렘폴린이 첫선을 보였으며, 카누 슬라롬과 여자 수구도 정식 종목으로 추가됐었다.

 

- 시드니의 평균적인 기후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평균 기온(℃) 22 22 21 18 15 13 12 13 15 18 19 21
최고 기온(℃) 26 26 25 22 19 17 16 18 20 22 25 25
최저 기온(℃) 19 19 17 15 11 9 8 9 11 13 16 17
평균 강수량(mm) 101 114 132 106 99 132 63 81 55 78 86 78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약 1,000m대의 산맥을 뒤덮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증발된 유액이 햇빛에 어우러져 빚어내는 푸른 안개현상으로 블루 마운틴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진 시드니에서 산악지대의 색다른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주말 등산이나 일일 관광 코스로 유명하다. 시드니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며 세자매봉(the Three Sisters), 경사 52도의 관광궤도열차, 케이블카 시닉센더, 카툼바 폭포관광 및 산림욕 등을 즐길 수 있다.

 

 

 

[에코 포인트(Echo Point)]

블루 마운틴 일대에 형성된 산악지대를 일컫는 말로 호주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운다. 카툼바 역으로부터 남쪽으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곳이며,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짙은 원시림으로 뒤덮인 한편에 전망대가 위치해 있으며, 여기에서 세자매 봉우리(The Three Sisters)의 기암이나 재미슨 밸리(Jamison's Valley)의 숲을 바라볼 수 있다.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이 남성적이라면 호주 블루 마운틴의 에코 포인트는 여성적이라 할 수 있다.

에코포인트 전망대 주변은 공터가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버스가 주차한 후 전망대 주위에서 산의 경치를 줄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애버리지니 원주민이 나와서 고유한 악기를 연주하며,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본다이 비치(Bondi Beach)]

시드니의 해변 가운데 가장 유명한 비치로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규모도 크며 부드러운 모래 사장과 어우러진 파도가 서핑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널리 알려진 만큼 주변에는 저렴한 여행자 숙소와 카페 등이 있어 많은 젊은이들이 비치 주변에 머물면서 서핑을 배우기도 한다. 해변거리에는 유명한 피자집과 레스토랑, Fish & Chips(호주인이 즐기는 음식)가게가 줄지어 있어서 이곳에서 음식을 사서 잔디 위에서 푸른바다와 갈매기와 함께 식사하는 것도 좋은 기억이 될 것이다.

본다이(Bondi)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바위에 '부서지는 흰 파도'라는 뜻이다. 이름 그대로 파도가 높아서 서핑의 명소로 유명하며 젊은이들이 항상 붐비는 젊음의 해변가이다. 호주의 여느 비치처럼 상체를 벗고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고 일정 기간에는 일부 구간이 누드 비치로도 활용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자연스러워 어색하지않게 어울려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본다이 비치는 시티에서 가깝고 교통편도 편리해 자동차, 버스, 기차 모두를 이용해 쉽게 갈 수 있는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30분 정도가 걸린다. 버스의 경우 써큘러 키(Circular quay)에서 380, 382번을 타고 가거나, 기차를 타고 본다이 정션에서 내려 같은 번호의 버스를 타면 된다.

 

 

 

[바다 경치가 아름다운 갭팍(Gap Park)]

갭팍(Gap Park)은 더들리 페이지(Dudley Page)에서 조금 내려간 곳인데, 절벽틈새로 보이는 멋있는 바다경치가 좋다고 하여 갭팍(Gap Park)이라는 이름이 부쳐졌다고 한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

호주를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이다. 1973년에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2세에 의해 정식 개관하였다. 1957년 국제 설계 공모전에서 당선된 덴마크의 건축가 욤 우촌에 의해 탄생되었다. 오페라 하우스의 특이한 모양에 대해 조개껍데기나 혹은 요트의 흰 닻을 형상화시킨 모양이라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와는 달리 오렌지 조각에 의해 창출된 디자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 내부 관람은 유료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야 한다.

 

- 건축 구조

오페라 하우스는 전체 길이 185m, 최고 넓이 120m2, 최고 높이 해발 67m이다. 해저 25m 깊이에 세워진 5백80개의 콘크리트 받침대가 총 16만 톤이나 되는 건물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

 

- 내부 구조

오페라 하우스 내부는 콘서트 홀과 오페라 극장, 드라마 극장, 연극관의 4개 주 공연장을 비롯해 약 1천여 개의 방이 자리하고 있다.

 

- 콘서트 홀

오페라 하우스에서 가장 큰 공연장으로 2천6백90개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가 열리며, 음향 효과는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내부에 있는 1만5백 개의 파이프와 5단 건반으로 이루어진 오르간은 기계로 작동되는 오르간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오페라 극장

오페라와 발레, 댄스 공연이 주로 이루어지는 공연장으로, 1천5백47개의 객석을 갖추고 있다. 호주의 미술가 존 코번의 추상적인 작품인 ‘태양의 막’이라 불리는 무대 커튼이 인상적이다.

 

- 드라마 극장

객석 5백44석으로 드라마나 댄스가 주로 공연되는 무대이다. 실내의 온도 유지를 위해 냉각 알루미늄판으로 만들어진 낮은 천장이 특징이다.

 

- 연극관

398석의 연극관은 원래 실내악 공연장으로 설계된 무대였으나 현재는 소규모 연극 공연이나 영화 상영, 세미나, 강의 등이 개최된다.

 

 

 

[미시즈 매쿼리스 포인트(Mrs. Macquarie's Point)]

미시즈 매쿼리스 포인트(Mrs. Macquarie's Point)는 '매쿼리 부인의 의자(Lady Macquarie's Chair)'라는 별칭을 가진 곳으로 호주의 유형식민지 시대 매쿼리 총독의 부인이 항해에 나간 남편을 그 장소에 앉아서 기다렸다는 일화를 가진 관광명소이다.

이곳이 더욱 유명한 이유는 미시즈 매쿼리스 포인트의 위치가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바라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는 점이다. 위치상 왕립식물원에서 뻗어나와 잭슨 만(Port Jackson)에 튀어나온 곶(point)에 위치한 지점으로 서쪽으로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끝자락에서는 포트 데니슨(데니슨 요새)를 바라볼 수 있다. 동쪽에는 호주군의 선착장이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산책에 알맞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관광하거나 들를 때에는 반드시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도록 한다. 왜냐하면 이곳은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기 때문이며, 항상 사진을 찍으려는 많은 관광객들과 신혼부부들로 만원을 이룬다. 한가지 착안할 점은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는 곶의 서쪽에 있기 때문에 오후에는 역광이 된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오전 중에 가야하지만, 일몰 직전의 아름다운 노을이 드리운 오페라 하우스 전경과 하버 브릿지를 만나서 싶다면 오후에 가도 좋은 곳이다.

 

 

 

[아름다운 해변도시, 포트스테판]

포트스테판은 시드니에서 동부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약 2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환상적인 해변 도시로 40km길이의 환상적인 황금해변과 호주 내륙지방으로 가야만 볼 수 있는 사막지대가 해변지역과 어울려 있어 신비롭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저절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또한 넬슨베이(Nelson Bay)라는 곳에서 배를 타고 남태평양으로 나가 자연 돌고래를 보는 돌핀워칭 크루즈(dolphin wat-ching cruise)는 포트스테판 투어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포트스테판은 카루아강과 뮈얄 강이 만나는 곳으로 원래에는 오리미족이 거주한 곳으로 제임스 쿡 선장이 처음으로 이곳의 풍치를 기록한 유럽인이다. 1770년 5월 이 동부해안상에서 북쪽을 향해 항해를 해가던 중 그는 이지역을 장군의 보좌관인 필립스테판 공을 기념하여 포트스테판이라 이름지었다. 이 지역은 넬슨베이(Nelson Bay), 살라만더베이(Salamander Bay), 레몬트리 길(Lemon Tree Passage), 아나베이(Ana Bay), 핀갈베이(Fingal Bay), 차<茶> 정원(Tea Gardens)같은 안식처가 자리잡고 있다.

 

- 기후

최저 18.8℃, 최고 24.6℃로 년평균 기온이 21.64℃로 온화한 기온을 나타낸다.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평균기온(℃) 24.1 24.6 24.5 23.7 21.6 20.8 19.1 18.8 19.1 19.9 21.2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