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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산행기/한북정맥의 지맥

[2009-02-15] 한북연인지맥 2구간(전패고개~빛고개) : 우측의 한북정맥과 어깨를 …

한북연인지맥 2구간(전패고개~빛고개) : 우측의 한북정맥과 어깨를 견주는 산줄기

 

[산행일시] 2009. 02. 15 (일)  10:57 ~ 17:40 (6시간 43분)
                (산행시간 : 4시간 30분 / 휴식시간 : 1시간 13분 / 헛걸음시간 : 0시간 17분 // 지맥 (접근∙이탈)시간 : 0시간 43분)
[날      씨] 오전에 구름, 오후에 맑음 / 하루종일 강풍
[산행인원] 성봉현
[지형도명] 1:50,000  일동(1975년 편집, 2006년 수정(2006년 조사),  2007년 인쇄)
[지맥접근] 상봉전철역→현리 : 1330-4번 경기버스(직행) / 현리→마일리 : 시내버스 / 마일리→전패고개(우정고개) : 도보
[지맥이탈] 빛고개→가평휴게소 버스정류장 : 도보 / 가평휴게소→망우지구대(상봉동) : 1330-2번 경기버스(직행)
[산행시간] 마일리(10:57) ~ 전패고개(11:34~11:40) ~ 매봉(△, 12:23~12:27) ~ △909.3봉(깃대봉, 13:06~13:30) ~ 대금산(14:21~14:24)

                ~ 592.7봉(△, 15:38~15:45) ~ 340능선 안부(수리재, 16:17~16:19) ~ 불기산(△, 17:03~17:10) ~ (17분간 헛걸음) ~ 빛고개(17:40)

[산행지도]

 

[산행기록]
08:20         상봉전철역 → 현리
~09:34       아침 시간에는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1330-4번 경기버스(직행)를 거의 30여분 기다린 후 도착한 버스에 승차하니
                이미 많은 승객(대부분이 등산객들)이 승차하여 빈 자리가 없을 정도이지만 청평에서 대부분이 내리고 현리에 도착,
                   
현리→청량리→현리 행  1330-4번 경기버스(직행) 운행시각표  (현리 배차사무실 ☎ 031-585-3555)
                      05:10  05:40  06:10  06:40  ……  17:00  17:40  18:20  19:00  19:45  20:05  21:00
                      현리에서 출발한 첫 차가 청량리에서 회차하는 시간이 06:10 ~ 06:20 경으로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
                      가평군청 홈페이지 교통정보(
http://www.gptour.go.kr/site/tour/sub07/07_01_02_02.jsp
) 참조
10:40         현리 → 마일리
~10:52       1시간여를 보낸 후 가평군 시내버스로 연인산 입구인 마일리 종점에서 이 지역에 사신다는 등산객과 하차하여
                   
현리→마일리 시내버스 운행시간표  (현리 배차사무실 ☎ 031-585-3555)
                      07:30  10:40  13:20  18:20  (1일 4회 운행)
                      가평군청 홈페이지 교통정보(
http://www.gp.go.kr/site/tour/sub07/07_01_02_01_03.jsp) 참조
10:57         마일리(연인산 등산로 입구)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서로 가는 등산로가 다르기에 작별인사를 하고 전패고개를 향하여 오른다.

                  ▼ 마일리 버스 회차지점

               

11:34         전패고개(우정고개)
~11:40       좁은 포장도로는 이내 국사당 주차장에 이르고 차량통제용 쇠파이프가 있는 곳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길로 바뀌어
                수해에 파헤쳐진 돌 너덜길을 따라 조금씩 고도를 올려 어지럽게 길이 이어지는 전패고개, 즉 우정고개에 이른다.

                  ▼ 전패고개(우정고개)

               

11:48         헬기장
                [← 연인산 MTB 코스]라고 쓰인 안내판 뒷편의 능선으로 올라 바로 좌측 나무숲으로 들어가면
                잠시 후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하여 고갯마루에 이른 다음 우측으로 올라서면 헬기장의 구릉이며
12:05         '매봉-3' 이정표[↑매봉 0.77km  ↓우정고개 1.92km  →국수당 1.80km] 안부 삼거리
                방화선으로 이어지는 낙엽이 수북한 등산로는 조금씩 고도를 높여가다가 '매봉-3'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 안부를 만나고
12:17         동막골 분기점, 이정표[←깃대봉 2.10km  ↓우정고개 2.39km  →동막골 2.40km]
                직진하여 올라가면 우측의 동막골로 분기되는 능선 삼거리가 나오는데 엉뚱한 곳에 자리잡은 매봉 정상석이 헛갈리게 하지만
12:23         매봉(△, 929.2m)
~12:27       깃대봉 방향으로 진행하면 평평한 헬기장에 삼각점 표석만 돌출되어 있는 매봉 정상으로 조망이 시원스럽다.

                  ▼ 매봉에서 본 연인산 방향(상) / 하얗게 핀 상고대(하)

               

                
12:30         '매봉-4' 이정표[←회목고개 1.40km  ↑깃대봉 1.80km  ↓우정고개 2.69km] 삼거리
~12:32       우향으로 휘어지는 능선 내림길에 쓰러질 듯한 이정표를 지나 만나는 산불감시시스템 앞에는 또 다른 이정표가 있고
12:35         '추락주의' 안내판
                직진하는 방화선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에 '추락주의' 안내판이 나오며
12:47         852봉, '매봉-10' 이정표[←경반 2.65km  ↑깃대봉 1.00km  ↓매봉 0.80km] 삼거리
                좌측으로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정상부의 좌사면으로 산길이 이어지면서 이정표가 있는 852봉을 지나
13:06         909.3봉(△[일동 23 / 1983 재설], 깃대봉), 이정표[←송이봉,김할머니집 1.60km  ↓매봉 1.89km  →약수봉 1.58km]
~13:30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금 올라가는데 정면으로 삼각점과 이정표가 보이는 능선 삼거리 구릉인 909.3봉으로
                지금까지의 이정표가 가리킨 깃대봉이다.

                  ▼ △909.3봉(깃대봉)

               
13:44         860봉, 이정표[←윗삼일 2.74km  ↓깃대봉 1.17km  ↑약수봉 0.46km] 삼거리
                우측으로 내려가는 거칠은 능선길은 구릉을 넘어 이정표[↑약수봉 0.98km  ↓→]가 있는 안부 삼거리를 지나고
                다시 한 번 구릉을 더 넘어 이정표[←↓  ↑약수봉 0.72km]를 만난 후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860봉이며
13:50         능선 삼거리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깃대봉,약수봉-9' 이정표[←↓  ↑약수봉 0.23km] 삼거리를 지나 능선 상의 갈림길이 나올 때
13:54         약수봉
                능선 사면을 직진하는 산길을 버리고 우측 1시 방향으로 올라가면 잡목에 가려진 구릉에 도착하는데 아마도 약수봉인 것 같다.
14:16         구릉
~14:18       좌측 9시 방향으로 내려가는 산길은 다소 깊게 내려간 듯 하다가 다시금 올라 두 개의 구릉을 연속으로 넘어가면
                우측으로 조망이 시원스럽게 트이는 조그만 넓이의 구릉으로 우측의 한북정맥과 천마지맥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약수봉을 내려와 오르다가 경기도 일동과 가평 부근의 50여 개 산을 등반 중이시라고 소개하신
                 서울 잠실의 최명균 선배님(60대 중반쯤으로 추정)을 만나 약 6분간 대화를 나눈 후 서로 반대방향으로 진행한다.)

                  ▼ 한북정맥과 우측으로 보이는 운악산

               

14:21         '대금산-16' 이정표[←삼일 3.28km  ↑대금산 1.39km  ↓깃대봉 2.64km]
~14:24       능선을 따라 다시 한 번 구릉에 올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대금산-16' 이정표가 나오며
14:38         '대금산-17' 이정표[←윗두밀 2.785km  ↑대금산 0.22km  ↓깃대봉 3.81km]
                조금 전 오른 구릉을 우측으로 우회하는 산길은 다시금 좌향으로 휘어지면서 방화선 구릉을 넘어 '대금산-17' 안부에 도착
14:43         대금산(706m), '대금산-7' 이정표[←윗두밀 2.40km  ↑청우산 5.20km  ↓깃대봉 4.03km]
~14:48       앞쪽으로 보이는 자동우량경보시설이 있는 곳으로 올라서면
                '大金山 / 加平郡 加平邑 杜密里 山10番地'라고 새겨진 대리석 기둥과 이정표가 있는 대금산에 이른다.

                  ▼ 대금산

               
15:00         '대금산-8' 이정표[↑청우산 4.80km  ↓대금산 0.40km  ←윗두밀 1.60km  →대보리 2.40km] 안부 사거리
~15:02       앞쪽으로 보이는 불기산과 청우산이 분기되는 △592.7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완만하게 흐르다가
                능선 끝지점에서 우측으로 90도 방향을 바꾸어 다소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가면 잠시 후 구릉을 넘어가고
                다시 한 번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거쳐 '대금산-8' 이정표가 있는 안부 사거리에 이르며
15:12         624봉
                짧은 된비알의 오름길은 헬기장을 지나 솟아오른 듯이 보이는 구릉 능선으로 이어지다가 지형도상 624봉에 도착,
15:14         '대금산- ' 이정표[←청우산 4.20km  ↑대보리 2.91km  ↓대금산 1.00km] 삼거리 구릉
~15:16       계속되는 방화선은 600능선 구릉의 끝지점에 있는 구릉 삼거리로 연결되고
15:22         임도, '대금산- ' 이정표[↙윗두밀 2.20km  ↘대금산 1.90km  ↗청우산 3.30km]
                청우산 방향으로 90도 방향을 바꾸어 내려가면 윗두밀에서 시작되는 임도로 내려서는데
                이정표의 거리는 앞면과 뒷면[↙윗두밀 2.10km  ↗청우산 3.70km]의 표기가 틀리게 표기되어 있다.
15:26         임도, '청우산-8' 이정표[↑청우산 3.26km  ↓대금산 1.94km]
~15:28       임도를 따르다가 다시금 우측 능선으로 헬기장에 오른 후 조금 전 임도로 다시 내려서게 되며
15:29         '청우산-14' 이정표[↙대금산 2.14km  ↘청우산 3.06km  ↖불기산 5.00km] 삼거리
                임도를 따라 조금만 가면 바로 이정표가 나오는데
15:38         592.7봉(△, 청우산 분기점)
~15:45       좌측의 은근한 오름 능선을 올라가면 펑퍼짐한 구릉 정상부에 1978년 삼각점 표석만 튀어나온 592.7봉으로
                가야 할 방향으로는 불기산이 손에 잡힐 듯 바짝 다가서 있으며,
                뒤돌아보면 지나온 능선과 한북정맥의 운악산이 조망되는 청우산 분기점 구릉이다.

                  ▼ △592.7봉의 삼각점과 뒤로 보이는 대금산

               

15:58         500능선 구릉
~16:01       벌목된 좌측의 내리막길은 다소 깊게 내려서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내려간 후 잠시 올라서면 암봉으로 보이는 구릉에 오르고
16:17         '불기산-7' 이정표[↑불기산 1.86km  ↓헬기장 2.63km  →수리재 0.78km] 삼거리
~16:19       낙엽으로 덮인 제법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간 후 올말졸망한 세 개의 구릉을 더 넘어 안부를 지나면 이정표가 나오며
16:37         '불기산- ' 이정표[←윗두밀 1.70km  ↑불기산 1.16km  ↓헬기장 3.36km] 삼거리
~16:39       직진하는 길은 커다란 고목(?)에 오색천이 걸려있어 성황당 같은 느낌을 주는 안부를 지나 은근한 오름으로 바뀌어
                벙커 두 개를 넘어 헬기장을 통과하고 좌향으로 돌아가면 울창한 잣나무 아래 '불기산- '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난다.
16:44         능선 삼거리
                다시금 시작되는 가파른 된비알의 오름길은 직등하지 못하고 우측으로 우회하면서 능선에 이르러
16:54         '불기산-5' 이정표[↑불기산 0.49km  ↓헬기장 4.03km]
                좌측으로 올라가는 산길을 따르면 벙커가 있는 구릉을 지나 '불기산- ' 이정표가 나오고
17:00         '불기산-4' 이정표[↑불기산 0.29km  ↓헬기장 4.23km  →샘말쉼터 2.02km] 삼거리
                완만하게 바뀐 듯하던 능선이 다시 한 번 가파른 짧은 오름으로 변하여 
벙커를 지나 '불기산-4' 이정표가 있는 구릉에 올라선 후
17:03         불기산(△[일동 315 / 1978], 600.7m)
~17:10       평탄해진 능선길은 벙커 환기구에 '불기산 정상'이라고 쓰인 백색 각목이 있는 불기산에 도착한다.
                밋밋한 능선 상의 불기산 정상부는 청우산 분기점에서 볼 때 중앙의 봉우리로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지만 기초대 대신 삼각점 안내문이 세워져 있으며

                이정표[↑삼림조합 2.10km  ↓헬기장 4.52km]와 대리석 기둥의 정상석이 있다.

                  ▼ 불기산

               

               
17:12         백색 표시목[3 정상능선] 삼거리
                직진하는 능선을 따라 조금만 가면 색이 바랜 백색 각목이 나올 때
17:23         봉분 2기 갈림길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르면 흙묘 1기를 지나 크기가 다른 2기의 봉분을 만나는데
                표지기가 보이는 좌측의 내리막길이 아니라 우측의 길을 찾아 내려가야 할 듯 하다.
               
(필자는 이 곳에서 좌측의 표지기가 매달린 곳으로 내려가자마자 바로 백색 표시목[2 삼거리]을 만나
                 직진하는 능선을 따르다가 올라선 구릉 삼거리에서 능선 흐름이 이상하여
                 직진하는 능선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오니 봉분이 나오고 쓰레기 매립장의 철망을 마주치게 되었다.
                 철망문을 열고 쓰레기 매립장으로 나와 능선을 살펴보니 

                 조금 전 잘 가꾸어진 봉분 2기가 있는 곳이 능선 분기점으로 추정되며
                 그곳에서 직진하는 좌측 능선길이 아니라 우측으로 분기되는 길을 찾아 내려오면

                 쓰레기 매립장 철망과 만나게 되고 이후 철망을 따라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빛고개 하산지점으로 추정되는 지점의 봉분2기

                

 

                 *  2009.02.28(토) 3구간 시작 전 쓰레기매립장 정문에서 불기산 방향으로 올라 확인한다(괄호안의 숫자는 소요 시간). *

                  봉분 2기가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빛고개로 내려서는 올바른 길이었지만

                  좌측의 표지기만 보였는지 우측길을 보지를 못하여 쓰레기매립장으로 내려가는 실수를 해서

                  3구간을 시작하기 전 역으로 올라 다시금 빛고개로 내려간다.

                  2기의 묘가 있는 뚜렷한 갈림길에서(0:00) 우측 1시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잠시 후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 석주와 커다란 묘비가 있는 '고성박공/충주이씨지묘에 이르고(0:02)

                  묘 우측으로 내려가면 좌측으로 가평군 쓰레기매립장의 철망을 만난다(0:04)

                  철망을 좌측에 두고 나란히 내려가는 능선은 2기의 묘를 지나자마자 '154kV 가평T/L No.16' 철탑을 만나고(0:10)

                  좌측 아랫편의 쓰레기매립장 건물을 보면서 내려가면 46번 국도가 내려다 보이는 잡초만 무성한 공터에 내려선 후

                  철망을 따라 쓰레기매립장 정문으로 내려선 후 46번 국도에 이른다(0:16).


17:26         구릉 삼거리
                
봉분 2기가 있는 곳에서 좌측 11시 방향의 직진하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안부 상에 백색 표시목[2 삼거리]이 나오고
                우직진하는 능선길은 바로 구릉 상의 삼거리로
17:34         가평군 쓰레기 매립장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려가는 능선을 따르면 앞쪽으로 쓰레기 매립장의 철망이 가로 막는 지점에 묘가 있으며

                  ▼ 가평군 쓰레기 매립장과 그 뒷편의 마룻금 능선

               
17:40         빛고개
~17:50      
잠기지 않은 철망문의 시건장치를 열고 쓰레기 매립장으로 나와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관리사무소를 지나 쓰레기 매립장의 정문을 빠져 나오는데 우측의 철망에 선답자의 표지기가 매달려 있고
                 '007 경비견 훈련소' 견공들의 반갑지 않은 인사를 받으며
46번 국도 빛고개에서 가평쪽으로 조금 내려온 지점에 이른다.

                  ▼ 쓰레기 매립장 정문 우측의 철망따라 내려온다 / (하) 46번 국도 빛고개

               

               
18:01         가평휴게소 버스정류장
                '가평군 빛고개' 버스정류장 표시판이 있지만 가평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가평휴게소가 나오고
                바로 아랫편의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있는 곳이 표시판은 없지만 '가평휴게소' 버스 정류장으로
                (가평군 쓰레기 매립장 입구인 '빛고개' 정류장에 경기버스(직행)가 정차하므로 가평휴게소까지 내려가지 않아도 된다.)
18:11         가평휴게소 → 망우파출소(망우지구대)
~19:17       가평을 출발한 1330-2번 경기버스(직행)에 승차하여 청평과 구리를 거쳐 상봉동 망우파출소에 도착한다.
                 
가평→청량리 행  1330-2, 1330-3번 경기버스(직행) 운행시각표   (진흥고속  ☎ 031-241-7142)
                     05:30  06:00  06:30  ……  17:00  17:30  18:00  18:30  19:00  19:30  20:00  20:50  22:00  22:20  23:00  23:20
                     가평군청 홈페이지 교통정보(
http://www.gptour.go.kr/site/tour/sub07/07_01_02_02.jsp) 참조

 

[산행후기]
한파와의 동행, 강풍의 속삭임 그리고 헛갈린 산행 날목 ……
이번 2구간 산행은 시작부터 어긋나더니만 구간을 마무리하는 날머리에는 어긋난 경로를 따라 도착하였습니다.
어제 즉 14일인 토요일, 버스 시간에 맞추어 망우지구대 정류장에 도착하여 1~20여 분을 기다리니 멀리 현리행 경기버스가 보였지만
정류장으로 들어오는 듯하던 버스는 그냥 무정차로 통과해버립니다.
순간 황당한 느낌에 멀어져가는 버스를 쫓아보지만 역부족으로 산행을 포기하고 망우지구대가 아닌 다른 정류장을 확인하고
일요일 상봉전철역에서 30여 분을 기다린 후 빈자리가 몇 자리 없을 정도로 만원이 되가는 1330-4번 버스에 승차하여
망우지구대를 거쳐 구리, 청평을 지나 종점인 현리에 도착하니 차가운 바람만 얼굴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배차사무실과 같은 건물의 김밥집에서 늦은 아침을 해결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하루 4회 운행하는 마일리행 버스에 승차하니
상봉전철역을 9시 20분 전후로 통과하였을 버스가 막 도착하고 잠시 후 마일리를 향해 가평군 시내버스가 움직입니다.
종점이자 회차지점인 마일리에서 또 한명의 산님과 함께 하차하여 짧은 대화를 나눈 후 서로 가는 방향이 틀려 각자 방향을 잡지만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듯이 흐리기만 하고 추위에 적응되지 못한 얼굴을 바람이 속삭이 듯이 스쳐 지나갑니다.
제법 많은 승용차와 대형관광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국수당 주차장을 지나 일주일 전에 하산하였던 계곡길을 따라 오르는데
벌써 내려오시는 나이드신 어르신들을 만나고 같은 진행방향의 한 무리의 등산객을 지나쳐 바람만 썰렁한 전패고개에 도착합니다.
겉옷을 벗어 배낭에 수납하고 잣나무와 잡목으로 우거진 산길을 따라 2구간을 시작,
헬기장을 거쳐 선답자의 산행기를 검색하여 이미 알고 있는 집 나온 가짜 매봉 정상석을 지나 매봉에 도착하는데
한 분이 쉬고 계시면서 등산지도와 나침반으로 지도 정치를 하는 듯 합니다.
연인산에서 명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그 너머에서 실루엣으로 다가서는 화악산을 보면서 잠시 숨을 고르고
하얀 백색의 상고대가 핀 얼음나무 사이로 나있는 길을 따라 산불감시시스템 시설물까지 이동합니다.
대금산으로 가는 길은 산행을 하기에 앞서 대충 살펴보았던 처음부터 끝까지 별로 심한 편차를 보이지 않았던 등고선의 기복처럼
부드럽고 적당히 오르내리는 방화선의 산길에 잠시라도 자신의 존재를 잊어버리지 마라고 차가운 동풍이 심심하지 않도록 동행합니다.
그래서인지 바람에 노출되는 안면은 차갑고 배낭이 감싸고 있는 등허리는 땀이 나지를 않네요.
깃대봉으로 불리우는 △909.3봉에 도착, 송이봉/김할머니집 방향으로 조금 이동하여 바람을 피해 점심을 먹고나니
움직임에 더워진 체온이 식어서인지 한기가 친구하자고 하여 주섬주섬 배낭을 다시 정리한 후 대금산으로 향합니다.
곳곳에 만나는 이정표는 지도 없이도 산행할 수 있게 해주고 지형도 상 어느 무명봉에 붙여진 약수봉을 지나
서울 잠실에서 오셨다는 연로하신 산행 선배님을 만나 격일제 근무를 하시면서 쉬는 날 꾸준히 산행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헤어집니다.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 우측의 무명봉에 올라서면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직접 내려가지 못하고 좌측으로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우회하는 마룻금은 자동우량경보시설물이 있는 대금산에 올라서는데
가야 할 방향으로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지는 청우산 분기점인 592.7봉이 그리고 그 우측으로 청우산, 좌측으로는 불기산이 보입니다.
산행하기 전에 지형도에서 등고선의 기복을 미리 살펴보았을 때에는 그리 크게 오르내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592.7봉으로 가는 길은 생각과 달리 은근한 끈기를 요구하면서 헬기장을 지나 임도에서 보기와는 다르게 다소 힘겨운 오름길입니다.
이제 더욱 가깝게 다가선 불기산을 바라보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산행 시간에 잠시 여유를 가지고 휴식을 취합니다.
벌목된 것인지 넓게 다듬어진 내리막길은 깊게 내려서고 커다란 나무에 오색 천이 걸려있어 성황당의 느낌을 주는 안부를 지나
이정표상 거리는 얼마 남지않았다고 하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불기산 오름길은 직등하지 못하고 된비알의 오름길을 우회하여 오릅니다.
얼마나 올랐을까 이윽고 된비알이 끝나고 완만해지면서 짧은 듯하면서도 멀게 느껴지던 불기산,
오늘 산행의 마지막 마무리만 남았다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면서 왔던 길을 뒤돌아보고 빛고개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직진하던 길은 잠시 후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가다가 묘 1기를 지나고 또 다른 묘를 만나는데
좌직진하는 길목의 표지기에 현혹되어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는지 확인할 생각도 못하고 내려갑니다.
그렇게 올라선 구릉에서 내려다보이는 46번 국도와 능선 흐름이 이상하다는 생각에 지형도의 빛고개 분기점으로 생각하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지릉선을 따라 내려가니 철망이 나오고 그 너머 커다란 구조물이 보입니다.
철망문을 나와 올려다보니 쓰레기 매립장의 외곽 철망이 능선을 따라 이어지고 그 정점에 보이는 능선 구릉…
직감적으로 마주보이는 능선이 마룻금이라는 것을 느끼지만 다시 올라가서 내려오기에는 시간이 늦었다고 자책하면서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정문이 나오고 그 우측편의 철망 끝자락에 선답자의 표지기가 매달려 있는 것이 보입니다.
빛고개 정류장 표시판이 있는 46번 국도에 내려와 다음 3구간 산행시 역으로 올라보리라 생각하면서
가평방향으로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가 가평휴게소 정류장에서 청량리까지 운행하는 경기버스(직행)에 승차하여
기사님에게 조금 전 빛고개에서도 정차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빈 자리에 앉아 2구간의 산행을 정리해봅니다.

 

이번 구간은 지형도 없이도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1구간에 이어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지만
불기산을 내려와 빛고개로 내려오는 능선 분기점에 주의하여야 하는데 묘 2기가 있는 지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