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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팀 합동 산행

[2019-10-27] 대구팀 합동산행-26_창덕궁 기행

[대구팀 합동산행-26] 창덕궁 기행

[일자] 2019.10.27(일)

[장소] 창덕궁(昌德宮)

[위치]

 

[창덕궁 기행기록]

이번 26회차 대구팀 합동산행은 여유로운 산행과 궁궐 기행을 주제로 정하였기에 산행이 수월하고 짧은 모락산과 창덕궁 기행을 계획하였다. 모락산에서의 무탈한 합동산행이 끝나고 점심을 먹은 후 의왕시에서 창덕궁으로 이동하여 주차를 하고 궁궐 기행을 한다. 범솥말 회장님의 세세한 해설은 우리 팀 뿐만 아니라 창덕궁 해설사를 따르던 일반 시민들도 함께 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현장에서 들을 때에는 다 아는 듯 했지만 막상 방대한 해설 내역을 글로 옮기는 것은 습득과 기억력 지속의 한계 때문에 표현하지를 못해 창덕궁관리소 홈페이지(http://www.cdg.go.kr)에 있는 자료들을 인용하기로 한다.

 

[창덕궁 소개]  출처 : 창덕궁관리소 홈페이지(http://www.cdg.go.kr'세계유산 창덕궁 → 창덕궁 소개'

창덕궁은 북악산 왼쪽 봉우리인 응봉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조선의 궁궐이다. 1405년(태종5) 경복궁의 이궁으로 동쪽에 지어진 창덕궁은 이웃한 창경궁과 서로 다른 별개의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하나의 궁역을 이루고 있어 조선 시대에는 이 두 궁궐을 형제궁궐이라 하여 ‘동궐’이라 불렀다. 1592년(선조25)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소실되어 광해군 때에 재건된 창덕궁은 1867년 흥선대원군에 의해 경복궁이 중건되기 전까지 조선의 법궁(法宮) 역할을 하였다. 또한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경복궁의 주요 건물들이 좌우대칭의 일직선상으로 왕의 권위를 상징한다면 창덕궁은 응봉자락의 지형에 따라 건물을 배치하여 한국 궁궐건축의 비정형적 조형미를 대표하고 있다. 더불어 비원으로 잘 알려진 후원은 각 권역마다 정자, 연못, 괴석이 어우러진 왕실의 후원이다.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창덕궁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와 한국의 정서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동궐도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조감도 형식으로 그린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궁궐 건축 그림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한 가로 576cm 세로 273cm 이며 국보 제249호로 지정되어 있다. 순조 30년에 불타버린 환경전과 순조 34년에 중건된 통명전 경복전 건물은 없고 터만 그려져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제작 연대는 1826년 ~ 1828년 경으로 추정된다.

 

열여섯 폭의 비단에 먹과 채색 물감으로 당시 궁 안에 실재했던 누정, 다리, 담장은 물론 연못, 괴석 등의 조경과 궁궐외곽의 경관까지 세밀하게 그렸다는 점에서 당시 화원들의 뛰어난 화공기법과 정밀성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동궐도는 예술적 가치와 더불어 궁궐 연구와 복원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관람 시간 및 요금]  출처 : 창덕궁관리소 홈페이지(http://www.cdg.go.kr'관람안내 → 관람 시간 및 요금'

 

 

[창덕궁 가이드 북]   [창덕궁 가이드 북] 또는 이곳을 클릭하면 새 창으로 창덕궁관리소의 가이드 북이 열림

 

[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