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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의 이야기

[2019-08-26] 거제도 여행 - 2일차(소매물도 등대섬) (1/2)

거제도 여행 - 2일차(소매물도 등대섬) (1/2)

[여행일자] 2019.08.26(월)

[인       원] 김만기, 성봉현

[장       소] 소매물도 등대섬(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길 246 / (지번) 한산면 매죽리 산 65)

 

[여객선 운항 경로 및 소매물도 이동 경로]

 

[여객선 운항시간]  매물도해운(주) 홈페이지(http://www.maemuldotour.com)  '운항정보 → 운항시간' 참조

거제(저구항) → 소매물도  08:30  11:00  13:30  15:30 (편도 50분) / 2019.08.26 현재

소매물도 → 거제(저구항)  09:30  12:05  14:30  16:15 (편도 40분) / 2019.08.26 현재

(저구항 매물도여객선터미널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저구해안길 60 / 055-633-0051)

 

[2019.08 열목개 물때 시간]  매물도해운(주) 홈페이지 '고객센터 → 물때표' 참조

 

[여 행 기]

2018년 7월 7일(토), 회사에서 운영하는 거제수련관에서 전날 소매물도 등대섬으로 연결되는 열목개 물때 시간을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아침 일찍 서둘러 8시 30분에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면 가능하겠지만 다음에 다시 오면 되지 하면서 느긋하게 저구항에 도착하였다.

 

11시에 출발하는 여객선은 오십여 분이 소요되어 소매물도항 선착장에 도착하였고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종합안내도 앞에서 6구간 소매물도 등대길을 따라 좌측으로 출발하여 시계방향으로 걷기로 한다. 그렇게 느긋한 걸음으로 도착한 열목개, 밀물이 시작되어 열목개의 중앙부가 이미 물이 잠겨 있는데 일찌감치 포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선착장에서 바로 이곳으로 넘어 왔더라면 등대섬을 다녀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은 왜일까...

 

그래서 이번 거제수련관 여행의 주목적이 되어버린 소매물도 등대섬, 오늘은 아침을 먹자마자 수련관을 출발하여 저구항에서 아침 8시 30분발 소매물도행 여객선에 승선하여 우선적으로 등대섬으로 발길을 옮긴다. 소매물도에서 제일 높은 망태봉(154.7m) 정상에 자리잡은 매물도관세역사관을 경유하여 열목개에 도착하니 썰물로 인해 바닷물이 빠졌다. 몽돌밭의 열목개를 건너 등대섬의 등대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서 얼려온 캔맥주와 미숫가루를 마시면서 주위 풍경을 찬찬히 음미한다. 등대에 머물렀던 관광객들이 모두 내려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도 등대에서 내려와 열목개를 건너 소매물도 망태봉에 오른 다음 옛 소매물도 분교자리에서 우측길로 동백나무 터널을 지나 선착장으로 향한다.

 

소매물도항에서 저구항으로 복귀하는 시간을 오후 2시 30분 여객선으로 발권해서인지 시간적으로 너무 여유롭다.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매물도도 바라보고 남매바위도 해안가까지 내려가 살펴보는 등 천천히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배 시간이 많이 남았다. 무척이나 후덥지근하고 햇살이 뜨거운 날씨에 달구어진 몸을 식히기 위해 매점에서 주문한 팥빙수는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한다. 팥빙수를 먹고 있는데 아침에 소매물도항 선착장에 도착해서 만났던 YTN의 '구석구석 코리아' 촬영팀을 또 만난다 (오늘 이 팀이 촬영한 영상은 2019년 9월 7일(토)에 '해녀의 밥상'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었다). 냉방기의 냉기로 덥혀진 체온도 떨어뜨리고 갈증도 해소하면서 삼십여 분을 보냈나 보다, 여객선이 도착할 시간이 되어 매점을 나선다.

 

등대섬의 등대에서 보는 풍경이 유난히 아름다웠던 소매물도의 기억을 가슴에 담고서 평일이라 운행 편수를 줄인 것인지 저구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선박인 오후 2시 30분 여객선으로 소매물도항을 출발한다.

 

[여행사진]

 ▼ 소매물도로 출발한 여객선에서 본 저구항

 

 ▼ 매물도의 당금항과 대항항을 경유하여 도착한 소매물도항 - 저구항으로 돌아갈 때에는 매물도를 경유하지 않는다

 

 ▼ 소매물도의 발전소

 

 ▼ 저구항으로 돌아가는 여객선

 

 ▼ 바닥의 청색선은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유도선이고

 

 ▼ 선착장에서 좌측 위로 보이는 이 건물은 '소매물도 워크스테이션'이다

 

 ▼ 종합안내도

 

 ▼ 종합안내도 앞에서 우직진으로 올라가는 중

 

 ▼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이곳에서소매물도 해녀분이 해초류를 판매한다

 

 ▼ 선착장에서 바로 등대섬으로 가는 길

 

 ▼ 돌계단을 올라가다가

 

 ▼ 갑각류의 곤충을 만나고

 

 ▼ 소매물도 등대길 구간 아치문을 통과한다

 

 ▼ 소매물도의 통신을 담당하는 kt의 중계용 파라볼라 안테나이며

 

 ▼ 종합안내도 앞에서 좌측길로 걸어오면 저 위에서 만난다 - 선착장으로 돌아올 때는 사진상 좌측길로 진행한다

 

 ▼ 동백나무 열매가 붉게 익는 중이며

 

 ▼ 소매물도에서 제일 높은 망태봉(154.7m)으로 매물도관세역사관 건물이 있다

 

 ▼ 망태봉에서 보는 매물도(장군봉, 254.8m)

 

 ▼ 등대섬이 내려다 보인다

 

 ▼ 주변 안내도

 

 ▼ 망태봉에서 내려가다가 만나는 전망대에서 본 등대섬

 

 ▼ 전망대에서 조금 더 내려간 지점에서 보는 등대섬

 

 ▼ 열목개로 내려가는 가파른 계단길

 

 ▼ 계단을 내려간 후 몽돌해변에서 보는 등대섬

 

 ▼ 썰물 때라 물이 빠진 열목개와 등대섬

 

 ▼ 그리고 열목개 앞쪽의 풍경

 

 ▼ 열목개를 건넌다

 

 ▼ 등대섬에서 보는 소매물도와 열목개

 

 ▼ 소매물도 항로표지관리소와 등대

 

 ▼ 소매물도 등대

 

 ▼ 등대에서 보는 소매물도

 

 ▼ 그리고 우측으로 보이는 매물도

 

 ▼ 미숫가루와 캔맥주를 음미한다

 

 ▼ 앞쪽 두 바위 사이에 글씽이굴이 있는 듯

 

 ▼ 이제 등대에서 내려간다

 

 ▼ 소매물도 항로표지관리소

 

 ▼ 조금씩 물에 잠기는 열목개

 

 ▼ 등대섬의 선착장